SBS플러스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공동 제작

U+아이들나라 활용해 맞춤형 솔루션…IPTV·앱으로 송출

LG유플러스와 SBS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육아 예능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를 공동 제작한다. 서울 강남구 아이들나라 사옥에서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오른쪽)와 이창태 SBS플러스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SBS플러스와 손잡고 육아 예능을 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TV(IPTV)와 케이블TV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특히 SBS플러스와 육아 예능 사업 제휴를 추진하는 만큼, LG유플러스의 특화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SBS플러스와 함께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공동 제작·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육아 예능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우아달 리턴즈)’를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우아달 리턴즈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방영한 원조 육아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우아달을 처음 기획·제작했던 제작진이 7년만에 의기투합 했다. 

LG유플러스는 육아 관련 서비스를 우아달 리턴즈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U+아이들나라의 아이·부모 진단 서비스를 활용해 자녀의 성향을 파악한 뒤, 이를 기반으로 육아 전문가들이 맞춤형 육아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부모 진단 서비스는 아이의 기질·다면적성·인지발달·미래 인재 역량(6C)과 부모의 성취·일관성·지지·통제를 진단, 육아팁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우아달 리턴즈는 다음달 10일부터 SBS플러스 채널과 LG유플러스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의 IPTV·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대해 “U+3.0 4대 플랫폼 사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성장케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콘텐츠 협력을 통해 키즈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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