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가족 3주간 환경 미션 수행...탄소 4톤 절감

탄소중립 가치 행동 활동 미션사진. 제공_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탄소중립 가치 행동 활동 미션사진. 제공_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진명 기자]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이하 센터)는 ‘청소년 가족 탄소중립 가치 행동’을 통해 4톤의 탄소 절감량을 달성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2650명의 청소년 가족이 친환경 플랫폼 ‘지구를 지키는 공동체’(지구공)앱을 활용해 1만 3000여건의 환경 미션을 직접 수행하는 좋은 사례로 보고 있다.

미션 1주차에는 기후변화 대응에 참여하고 실천하는 태도 형성을 위해 환경정보 공유, 지역 환경 지도 그리기 등이, 2주차에는 환경인지 내용을 돌아보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인 전력낭비 줄이기, 일회용품 없는 장보기 활동 등이 미션으로 주어졌다.

마지막 3주차에는 개인적, 사회적 행동이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이해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옷걸이 환경 포스터 만들기, 환경기사 소감 나누기 등 활동이 이루어졌다.

활동 종료 후 검토 한 결과 이번활동이 애초 계획했던 탄소 절감 목표보다 1톤을 초과 달성 한 것으로 나타면서 주변에 환경에 대한 인식 전파와 소소한 참여만으로도 탄소중립 가치 실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농생명센터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센터에서 진행 되었던 2021년 탄소중립 가치 행동이 유네스코 ESD 및 청소년수련활동으로 인증되었다.”며 “이를 토대로 농생명센터는 청소년의 환경 감수성 증진을 위한 환경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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