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주기로 조기상환 여부 결정

한국투자증권이 뱅키스 전용 ELS 상품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뱅키스 전용 ELS 상품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TRUE ELS 15451회’는 반도체 기업 AMD와 엔비디아가 기초자산인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두 기초자산의 주가를 확인해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두 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0%(6, 12개월), 75%(18개월), 70%(24개월), 65%(30개월), 60%(만기) 이상이면 연 19.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TRUE ELS 15452회’는 삼성전자와 네이버, S&P500 지수가 기초자산인 3년 만기 상품이다. 세 가지 모두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만기) 이상일 경우 연 11.4%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두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원금손실 기준선인 낙인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두 상품의 낙인은 각각 40%, 50%이며 낙인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원금의 2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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