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 교육 과정 운영…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

카카오가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2기를 모집한다. 아미지. 카카오.
카카오가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2기를 모집한다. 아미지. 카카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카카오가 구직자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2기 모집한다. 

카카오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자로 선정돼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당 교육 과정의 일환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함께 진행하는 교육 과정은 총 6개월간 1000시간에 걸쳐 클라우드 시스템의 운영, 개발, 관리 같은 실무 중심으로 이뤄진다. 실제 카카오의 개발 업무 환경에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이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크렘폴린도 시범 적용한다.

카카오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과 카카오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으로 나누어 각 과정당 25명,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카카오에서 현재 클라우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 10여 명이 강사와 멘토로 교육에 참여한다. 

다음달 10일까지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모집 홈페이지을 통해 신정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다음달 21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모든 수료생에게 카카오 개발자 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1기의 경우, 카카오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멘토링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사회적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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