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내 침수 피해 입은 소상공인 카페 2곳 복구 지원

매장 재도색 및 인테리어 공사, 침수, 차수판 제작 진행

스타벅스-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동반성장위원회 상생협약식. 사진. 구혜정 기자
스타벅스-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동반성장위원회 상생협약식. 사진. 구혜정 기자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 카페를 복구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양일간에 걸쳐 동작구 성대전통시장과 금천구 비단길현대시장 내에 침수 피해를 입었던 카페 2곳의 복구 지원을 각각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연합회, 스타벅스 3자간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당시 스타벅스는 소상공인 카페들을 위한 상생음료 개발 및 원부재료 지원, 소상공인 카페 인테리어 지원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이 된 2곳의 카페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매장으로, 전통시장 내 입점한 카페들 중 피해규모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해당 소상공인 카페들은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벽면에 물자국 및 목재 인테리어 부식 등의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스타벅스는 협력사들과 함께 해당 카페들에 대한 재도색 및 인테리어 공사 등을 지원하고, 추후 해당 매장의 침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차수판 설치 등을 진행했다.

이날 스타벅스의 복구지원을 받은 코랄밸리 카페의 박은솔 대표는 "이번 스타벅스 지원 덕분에 매장 운영에 큰 도움은 물론 수해로 인해 힘들었던 마음까지 응원을 받는 것 같아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연합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해 카페 복구 지원은 물론, 노후화된 카페 리모델링 등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앞으로도 소상공인 카페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실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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