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여성친화 기업문화 조성 나서

지난 5일 하림 본사에서 하림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 일터를 만들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왼쪽부터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진정희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 사진. 하림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하림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하림 본사에서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전정희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이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하림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현재 하림 전체 인원 중 약 78%가 여성인력"이라며 "이 가운데 경력단절여성들도 있으며, 여성 전용 휴게실과 같은 여성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충분히 구비되어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여성인력을 채용하고 이들이 현장경험을 통해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림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여성인력을 채용해 기업 핵심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모성보호와 정시 퇴근 등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해 삶의 질을 높이고, 채용과 승진, 임금 등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발굴하고,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조성하도록 협조키로 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일과 가정 양립과 쉼을 통해 여성들이 행복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며 “여성 인력을 적극 고용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주최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해 진행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