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KT&G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ESG 성과와 그룹차원의 중장기 목표를 공개했다. 

KT&G는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 KT&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KT&G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매년 발간되는 KT&G REPORT를 통해 중장기 목표 이행 과정을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KT&G의 5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KT&G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그룹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인 '2030 Green Impact' 수립 후 추진한 활동의 성과도공개했다.

특히 주요 ESG 성과 가운데 국내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4.1% 감축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Scope3(사업장 외부 간접배출량)와 해외사업장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통해 데이터 객관성을 강화했다. 

올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SBTi)의 ‘1.5℃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상향한다는 계획도 담았다.

아울러 그룹사를 포함해 확대 개편한 ‘2025 미래 성장 동력 강화’라는 ESG 중장기 비전을 공개하고 미래 담배 사업 신성장 동력 집중 등 중점 영역을 재편했다.

방경만 KT&G 총괄부문장은 “ESG 경영은 기업가치 제고와 장기적인 기업 성장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경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