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이후 거치 만료 되는 주요 농업정책자금 대상

전북도는 올해 하반기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농업정책자금의 상환을 유예한다. _ 데일리임팩트
전북도는 올해 하반기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농업정책자금의 상환을 유예한다. _ 데일리임팩트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진명 기자]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최근 농자재 가격 급등 및 금리 인상으로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농업정책자금의 상환을 유예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월 15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주요 농업정책자금(3종)에 대해 상환기일로부터 1년 동안 상환을 유예할 계획이다.

농업정책자금 3종으로 농업종합자금인 원예‧축산 생산업, 고품질 우량 종자개발 사업, 천적 및 곤충사업, 수출 및 규모화사업, 첨단온실 신축지원, 농산물 가공사업, 쌀가공산업 육성지원,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촌 민박 등 시설자금이 대상이 된다.

또한, 일반 후계 농 육성자금, 우수 후계 농 추가지원과 귀농창업 및 주택 구입자금이 상환 유예 된다.

이미 자금을 상환하고 있는 대출금은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거치기간 만료 후 올해 1월 1일 이후 상환기일이 도래하였으나 연체 중인 정책자금은 이번 상환유예 조치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연체이자 납부 후에 적용 되며 기간은 당초 상환기일로부터 1년 동안 상환유예가 적용 될 예정이다.

전북도 농업정책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최근 비료, 면세유 가격 급등 등으로 대다수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농업정책자금 상환유예 조치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제도시행을 적극 홍보하여 자금 사용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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