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해 3월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아이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현대카드의 반등을 이끌었던 애플페이가 출시 1년을 넘겼지만 저변 확대에는 실패한 모습이다. 애플페이를 들여온 현대카드 외 다른 카드사들의 추가 도입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탓이다.작년 가을 일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신한카드 등이 애플페이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정작 신한카드 측은 손사레를 치기도 했다. 카드사들은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효과로 재미를 본 것을 뻔히 알고 있지만 인프라 부족, 수수료 부담, 업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현대카드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 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170bp) 대비 35bp를 끌어내린 135bp로 결정됐다. 주관사는 BNP파리바(BNP Paribas), 씨티(Citi), 크레디 아그리콜(Crédit Agricole), JP모건(JP Morgan)이다.이번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 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렸다. 특히 글로벌 우량 투자기관들 50여곳이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카드업계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업카드사 모두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다만 지난해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 일부 카드사들은 2024년 하반기에도 채용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BC카드) 중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 곳은 한 곳도 없다. 지난해 상반기 여신금융협회 주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현대카드는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함께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와 큐레이터를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넓히는 것을 비롯해 한국 현대 미술의 역사를 조명하고 알리는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먼저 양사는 역량 있는 한국 작가와 큐레이터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Curator Exchange Program)’을 중점 운영한다. MoMA 큐레이터들은 한국에 머물며 유망한 한국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한국 현대미술을 연구해 나간다. 또 현대카드와 M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현대카드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은 Baa1, 등급전망은 Stable(안정적)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카드가 획득한 Baa1은 투자적격 등급 중 하나로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가 받은 A3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이로써 현대카드는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Fitch)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을 모두 확보하게 되면서 해외 채권 시장 진출 및 해외 법인 설립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조달 다변화와 함께 조달 비용 또한 감소하는 효과가 나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국내 카드사들이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업황 악화에 고전하고 있지만 임직원 평균 연봉은 꾸준히 늘어 대부분 1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업황 악화를 이유로 고객들의 혜택만 줄인 것과는 상반된 움직임이다. 카드사들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최고경영자(CEO) 등 직원들이 거액의 연봉과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한 차례 지적을 받은 바 있는데, 반년이 지난 현재까지 똑같은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셈이다. 8개 전업카드사 평균 연봉 1억1405만원21일 업계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카드업계 전통의 강자였던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최근 삼성∙현대∙롯데카드의 맹추격에 시달리는 모양새다. 지난 2007년 LG카드를 인수‧합병한 이래 두 차례를 제외하고 업계 1위 자리를 빼앗긴 적이 없는 신한카드는 2년 연속 영업이익에서 삼성카드에 밀렸고 KB국민카드는 이미 현대카드에게 3위 자리를 내줬다.중‧하위권 금융지주 계열사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하나‧우리카드는 2021년 롯데카드에게 5위를 내준 뒤 6, 7위에 머물러있다.신한 업계 1위 '위태'...이미 3위 빼앗긴 KB국민14일 업계에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세계적인 신용평가사들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잇따라 상향했다.현대카드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카드의 피치 신용등급은 2012년부터 BBB를 유지해오다 12년 만에 상향됐다.특히 이번 피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의 현대카드에 대한 높은 평가와 흐름을 같이해 주목된다. 지난 1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Standard a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국내 카드업계 중‧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하나카드, 우리카드가 업계 최저 수준의 처우로 직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감소했다. 우리카드 역시 같은 기간 순이익 1120억원으로 45.3% 줄었다. 그 결과, 양 사는 국내 8개 전업카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삼성·롯데·현대·BC카드) 가운데 6, 7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22년에는 우리카드가 6위, 하나카드가 7위였다. 1년 사이에 서로의 순위만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해 카드업계는 고금리 등의 여파로 업황 악화를 겪은 가운데 우리카드·현대카드 등 일부 카드사들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일반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할 경우 억대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는 만큼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임금이 높은 고연차 직원이 퇴직하고 신규 직원이 입사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회사 재정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국내 8개 전업카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삼성·롯데·현대·BC카드)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Standard and Poors)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25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S&P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라는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 역시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됐다.S&P는 현대카드가 장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현대카드가 가수 장범준, 모던라이언과 손잡고 암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티켓'을 활용한 공연을 선보인다.현대카드는 다음달 7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현대카드 Curated 92 장범준 : 소리없는 비가 내린다' 공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연 티켓 전량은 NFT 티켓으로 발행한다.NFT 티켓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있어 티켓을 구매한 본인만 공연을 관람할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해 내내 업황 악화에 허덕였던 국내 카드사들이 이른바 '혜자카드'로 불리는 알짜카드를 단종시키고 고급화 전략을 통해 연회비를 늘리고 있다.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조달비용 부담으로 마이너스 성장 흐름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카드 구조조정을 통해 실적을 개선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된다.사라지는 알짜카드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3일 대표 주유 할인 신용카드인 '에너지플러스 에디션2'의 신규·갱신·교체·추가발급을 종료했다. 이 카드는 주유 할인 신용카드로 전월 실적에 따라 15% 청구할인,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현대카드는 회원들의 지난해 소비 패턴을 분석한 리포트 ‘연간명세서 2023’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연간명세서는 지난 1년 간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회원의 소비 생활에 대한 인사이트를 구성한 리포트다. 연간명세서는 월별 명세서로는 확인하기 힘든 회원의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2021년 카드사 최초로 시작해 지난해에만 220만명이 넘는 회원이 이용한 서비스다.이번 연간명세서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비접촉 결제 방식을 차용했다.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현대카드는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여행,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먼저 새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비자(VISA) 브랜드의 현대카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참여 IHG 호텔 및 리조트에서 결제 시 객실 요금의 20%를, K공항리무진 탑승 후 비접촉 결제 시 2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현대카드가 야놀자와 함께 선보인 여가 특화 ‘NOL(놀) 카드’ 이벤트도 있다. ‘NOL 카드’ 고객 중 NOL 카드페이에 NOL 카드를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카드사 수장들이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신년사에서 일제히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지난해 고금리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매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만큼 성장에 방점을 찍기 보다 계속되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계획이다.실제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국내 8개 전업카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삼성·롯데·현대·BC카드)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선방했던 글로벌 성적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이 "위기에 맞서 침착하고 정밀하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3일 현대카드∙현대커머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앞에는 회사가 완전히 바뀔 수 있는 ‘골든 윈도우‘가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의 화살에 이어 다음 화살이 올해 또 우리를 향해 오고 있다“며 “올해 업황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광범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해 고금리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카드사들이 올해 역시 마땅한 반전 동력이 없어 업황 악화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올해 경영 키워드를 ‘현상 유지‘로 설정하고 공격적 사업 확대 등 보다 안정적인 자금 조달, 대손비용·리스크 관리 등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요 카드사 최고경영자(CEO) 연임 등 리더십 유지, 오픈페이 회복 조짐 등 희망적인 요소도 있어 각 카드사들은 그 안에서 나름대로 실적 향상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국내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현대카드의 성장세가 무섭다. 올해 초 KB국민카드를 제치고 카드업계 3위로 올라선데 이어 이제는 2위 삼성카드의 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카드 업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 대부분 카드사들이 내실경영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현대카드만 유일하게 애플페이 도입, 자동차 시장 판촉 확대 등 공격적인 외형확장에 나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현대카드의 성장세, 신판에서 업계 2위 삼성카드 추월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현대카드의 개인 신용판매(신판) 취급액은 11조9억원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현대카드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스타벅스 현대카드’ 한정판 플레이트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아이코닉 그린 사이렌(Iconic Green Siren)’은 중앙에 스타벅스의 상징인 사이렌 로고가 프린팅 된 한정판 플레이트로 사이렌 로고 및 배경에 스타벅스 고유의 초록색이 사용됐다.‘아이코닉 그린 사이렌’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스타벅스 고유 컬러인 초록색을 바탕으로 연말 연시 느낌이 가득 담긴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플레이트 표면에 특수 처리를 해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