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기아가 픽업트럭 시장 진출을 확정짓고 그 첫 타자가 될 중형 모델의 이름을 공개했다.1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브랜드 첫 픽업의 차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을 공개했다.‘픽업(Pick-up)’은 트럭의 일종으로 적재함 덮개가 없고, 승객 탑승 구역 비중이 큰 만큼 일반적인 화물 트럭 대비 적재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상용차가 아닌 승용차의 프레임을 사용하기도 한다.차명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의 전용 전기차(EV) 모델에는 현지 기업이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해 인도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해 온 인도 납산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의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Exide)가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영향력 있는 자동차 기관과 매체가 주관하는 상을 석권하고 있다.19일 현대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모델로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 모델들의 활약이 눈부시다.기아의 경우 EV시리즈가 선전했는데 대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SUV △2024 독일 올해의 차(럭셔리 부문) △202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14일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 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단체의 충돌평가에서 글로벌 최상위 안전성을 입증했다. 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최근 발표한 충돌평가에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등급에 선정됐다.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보인 차량에는 TSP+ 등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최고 과학기술대학인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카이스트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카이스트 온칩 라이다(On-Chip LiDAR) 공동연구실(공동연구실)’을 대전 본원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공동연구실은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고성능·소형 온칩 센서 제작 기술과 새로운 방식의 신호 검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칩 센서’란 라이다 센서에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환경부가 중국 업체들이 침투 중인 리튬·인산·철(LFP) 탑재 전기차들의 국내 보조금 지급 폭을 크게 깎았다. 현대차, 기아는 상대적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KG모빌리티, 테슬라 등을 중심으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시장 판도가 변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1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6일 발표한 ‘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 방안(보조금 개편안)’에 따라 올해 국내에 판매될 전기 승용차 최대 보조금은 65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차량 가격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기아가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기아는 14일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제2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일상 및 비즈니스에서 차량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실제 PBV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부터 약 한 달간 라이프스타일 및 비즈니스 두 가지 공모 부문에서 600건 이상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기아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들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1월 국내 완성차업계가 다소 주줌했다. 내수 판매가 전월과 비교해 10.1% 줄어든 것. 성수기인 연말이 지나면서 판매량이 감소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할인 프로모션과 차량 점검을 통해 기존 고객 관리와 신규 수요 창출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1, 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제네시스와 EV·세단 모델들에 힘을 실었으며, 후발 3사(GM 한국사업장·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는 보다 큰 할인 및 할부 혜택 등으로 무장해 신규고객 유치 및 기존 고객 붙잡기에 열중하는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기아가 지난해 모든 경영지표에서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글로벌 판매 증가 및 고수익 지역 판매 비중 확대, 판매 믹스 개선, 원·달러 환율 우호 효과 등이 주효했다.25일 기아는 지난해 매출 99조8084억원, 영업이익 11조6079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15.3%, 60.5% 증가했다. 연간 누적 판매량은 308만7384대를 기록, 전년도보다 6.4% 늘었다. 4분기로 국한해 보면, 기아의 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한 73만3155대(도매 기준)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고객에게 최고 가치를 제공하는 차’로 꾸준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19일 현대차·기아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U.S.뉴스 & 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 차종 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U.S.뉴스 & 월드리포트는 1948년에 시작된 시사 주간지이자, 각 분야별 순위 조사 전문 매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해당 주간지가 매기는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연이은 상승세에 2년 연속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 3위’ 자리를 굳혔지만 올해 다소 보수적인 판매 목표를 잡으며 몸을 사리는 모습이다. 글로벌 고금리·고물가 기조와 지정학적 불안정 등으로 수요 침체 등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다만 업계에서는 올해 다수의 보급형 전기자동차 라인업이 대기 중인 데다, 불투명한 환경에도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한 만큼 현대차그룹이 마냥 수비적 행보에 머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17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올해 2024년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 큰 변화의 물결이 예상됩니다. 다행스런 건 긍정적 변화가 더 많다는 건데요. 그 징후는 이미 지난 1년간의 실적에 반영돼 있습니다.먼저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한국, 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활약이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는 건데요. 이같은 움직임과 함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회를 전기차 전용공장인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연 것도 업계에서는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해 실적부터 볼까요. 8% 성장했지만 '800만대 돌파' 기록 놓친 국내 완성차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우리나라 전기자동차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 차를 꼽는다면 현대자동차의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 5, 그리고 기아의 중형 전기 SUV EV6일 것이다. 두 모델은 ‘스탠다드형 전기차’가 무엇인지 시장에 제시하며 국내 EV(전기차) 시장 활성화의 도화선이 된 모델이기 때문.하지만 차이는 분명하다. 아이오닉5가 넓은 적재 공간을 갖춘 SUV 전기차를 지향한다면, EV6는 세단에 가까운 즐거운 주행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그리고 실제로 타본 EV6는 경쾌한 드라이빙 성능과 높은 전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주거공간 기술과 현대차·기아의 이동공간 서비스 기술이 만났다.현대차·기아는 삼성전자와 카투홈(Car-to-Home)·홈투카(Home-to-Car) 서비스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통신사 및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해 조명, 플러그, 가스차단기, 환기, 에어컨, 보일러 등 6가지 항목의 조작을 제공하는 카투홈 서비스와 차량공조, 원격시동, 충전관리 등의 홈투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새해 화두로 ‘변화’와 ‘성장’을 제시했다.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그룹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대내외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신년 메시지에 이어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전동화 등 그룹의 3대 미래성장 동력 중장기 계획을 공유했다. 사업 대전환과 포트폴리오 혁신, 조직문화 개선에 속도를 올리겠다는 정 회장의 의중이 드러난다는 평가다. 3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2위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상장사 영업이익 1·2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 HMM이 각각 반도체와 해운 업황의 악화로 고전해서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업황에 따른 반사이익을 본 것은 아니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 전략이 주효하면서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입지가 넓어진 까닭이다. 이에 글로벌 1위 도약에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 누른 현대차의 질주19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차 업계의 ‘오스카상’인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유틸리티 부문 수상 후보 자리를 싹쓸이하며 발표와 무관하게 수상을 확정 지었다.1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EV 포함), 기아 대형 전기 SUV ‘EV9’, 제네시스 중형 전기 세단 ‘GV70 일렉트리파이드(Electrified, 전동화 모델)’은 2024 NACTOY 유틸리티 부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3사(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의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이 나란히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6일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10 Best Trucks and SUVs for 2024, 이하 베스트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9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 둥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카앤드라이버는 지난 1955년 미국에서 창간된 이래 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지엠 한국사업장·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자동차)가 제출한 11월 성적표의 가장 큰 특징은 싼타페와 쏘렌토의 승부, 트랙스의 신차효과가 어느 정도 이어질 것인지, 결함 논란에 휩싸인 토레스EVX의 '인터넷 괴담' 등입니다.먼저 지난 9월부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의 ‘형제대전’에서 또 다시 쏘렌토가 아슬아슬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트랙스의 신차효과가 지속되면서 지엠(GM) 한국사업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