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화오션이 영국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이하 밥콕 인터내셔널)과 함께 글로벌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본격적인 실무 협의체를 가동한다.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한화오션은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밥콕과 미팅을 갖고 폴란드∙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공동협의체(Steering Committee) 구성 등의 내용이 담긴 협력합의서(Teaming Agreement, 이하 TA)에 서명했다.앞서 지난 1월 중순, 밥콕 인터내셔널의 닉 하인 총괄 부사장은 한국을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27%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 ETF’는 국내 상장기업 중 우주항공 및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관련 기업 18개 종목에 투자한다.수익률이 좋은 이유는 최근 ‘우주항공청설립운영특별법(이하 우주항공청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우주항공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이 법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5월 우주항공청 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화가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항공 전시회인 ‘파리 에어쇼’에 출전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16일 한화는 19~25일까지 프랑스 파리 근교의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파리 에어쇼는 지난 1909년 시작해 올해 54회를 맞는 세계 최장수·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산 행사다. 코로나 확산으로 4년만에 개최되는 파리 에어쇼는 판버러·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홀수년 6월마다 치러진다. 2019년에는 약 32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부산 국제해양방위산업전 행사장에 방문해 직원들을 만나고 대외적인 응원·격려를 촉구했다.7일 김 부회장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 전시장을 방문해 한화오션을 비롯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전시에 참가한 방산계열사들을 돌아봤다.당일 전시장을 방문한 산업∙조선 분야 기자단과의 미팅에서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이 한화와 한 가족이 된 후 첫 전시회”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투자와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오션'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2001년 워크아웃(재무개선사업) 졸업 이후 22년 만에 민영화에 성공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날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 결정함에 따라 '한화오션'이 이르면 다음 달 공식 출범한다.지난해 12월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던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은 약 5개월 만에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컨버전스 등 5개 사업자가 대우조선해양의 주식 49.3%를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 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발에 착수하며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은 대한민국 해군과 지난 12일 계약 체결한 ‘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념설계 기술지원 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개념설계 사업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첫번째 설계 사업으로 ‘네이비 씨 고스트’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출발이라는 것이 대우조선해양 측의 설명이다.‘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는 해군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상징하는 새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지분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며 방산 공룡기업으로 거듭날 것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앞으로 양사가 각 분야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경영진 교체 등 고강도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만큼 대우조선 내부는 물론 외부로도 상승효과가 발휘될 것이 기대되는 상황인 만큼 조선업계 전반에서도 기대가 큰 상황이다.일각에서는 당초 분리매수를 노렸던 한화가 최우선시하고 있는 잠수함 등 특수선 외의 조선 분야를 점차 도외시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보이기도 했으나 업계에서는 당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한화그룹 매각이 결정되며 길었던 새 주인 찾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대우조선 주채권은행 산업은행은 26일 대우조선과 한화그룹이 2조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이번 MOU에 따라 한화그룹은 대우조선 앞으로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49.3%의 지분과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유상증자 참여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원)·한화시스템(5000억원)·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원)·한화에너지 자회사 3곳(1000억원) 등이다.산은은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국내 최초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들어간다. 제주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시범운행 서비스를 위해 버티포트(이착륙장)와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5년 제주도에서 상용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미국 LA·플로리다,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 등 세계 주요도시가 2024~2025년 UAM 상용화를 계획 중인 만큼, 중인 가운데 제주도 시범사업으로 국내 상용화에도 속도가 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으로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한화시스템 ICT 부문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관리시스템 'ESG ON'을 1일 선보인다.'ESG ON'은 접속만 해도 ESG 정보·성과 관리, 평가 및 공시 대응이 한 번에 가능하다는 의미로 지어졌다.한화시스템 관계자는 "ESG ON'을 활용하면 ESG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나설 수 있다"며 "ESG 평가·공시에 필요한 광범위한 비재무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수시로 변하는 ESG 지표를 적시에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ESG ON'에 접속해 주요 데이터를 입력하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T가 한화시스템과 함께 무선 양자암호 통신 상용화에 나선다.KT는 12일 한화시스템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항공·우주용 통신과 양자암호통신 간 연계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내 각 사의 연구소 간 양자암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에 정보를 담아 데이터를 보호하는 차세대 보안통신 기술이다. 제3자가 접근하면 데이터 내용이 어그러져 해킹·도청 등의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위성, 항공기와의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최초 상용화에 앞서 △안전성 검증 △적정 안전기준 마련 △업계 시험·실증 지원 등을 위한 그랜드챌린지를 진행한다. 국토부는 제안서를 제출한 사업자들을 평가해 연내 실증사업 수행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오는 2023년 진행되는 그랜드챌린지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국민연금이 LG화학 등 주주가치 훼손 및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이사 선임에 반대 의사를 밝힌 가운데, 부결되지 않더라도 기업 견제 수단으로 의미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21일 책임투자업계에서는 국민연금이 수탁자 의무를 이행함에 따라 이사들의 위법행위, 과도한 보수지급 등을 견제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책임투자업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안건 반대 등 주주권 행사는 국민연금이 상법에 규정된 주주 권리를 수탁자 원칙에 따라 행하는 것"이라며, "이는 부결되고 안되고 실효성을 따질 일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한화가 자회사의 고른 성적에 힘입어 3년 연속 매촐 50조원을 달성했다.한화는 지난해 매출 52조8361억원, 영업이익 2조9279억원, 단기순이익 2조162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9.0%, 205.6% 상승했다.지난해 한화의 실적 성장을 이끈 것은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의 호실적에 힘입은 결과다.한화의 실적을 주요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SK텔레콤은 11일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수도권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이하 UAM) 상용화를 위한 운용모델을 선보였다. 이들은 오는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비행체 기반의 항공 이동 서비스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한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이날 SK텔레콤과 협력기업들은 김포국제공항에서 국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한화그룹이 26일 5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예년보다 한 달 앞당긴 인사이자, 김승연 회장 복귀 후 첫 인사다. 한화 관계자는 데일리 임팩트에 “급박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인사”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사장단 인사를 수년전부터 수시로 진행돼왔다”며 “경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이상의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한화시스템이 연이은 하도급 갑질로 영업정지 위기에 처했다. 한화시스템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시스템이 지난 3년간 하도급법을 위반해 누적된 벌점(10.75점)이 영업 정지 요청 기준(10점)과 공공 입찰 참가 제한 기준(5점)을 넘어, 정부에 영업정지 및 공공입찰 참가 자격 제한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도급법에 따르면, 공정위는 3년간 부과된 벌점 총계에서 벌점을 공제한 후 남은 점수가 10점이 넘으면 관계 행정기관의 장에게 영업정지 요청을, 5점이 넘으면 공공 입찰 참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