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MDM자산운용과 함께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과 장성수 MDM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4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직접 참여해 금융지원타당성(Ba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국내 지방 미분양 단지가 급증하자 정부가 기업구조조정리츠(이하 CR리츠) 카드를 10년 만에 꺼내들었다. 그간 금융위기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왔던 CR리츠가 침체한 현재 국내 주택건설시장에 '구원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역시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한계가 존재한다는 지적도 나온다.돌아온 CR리츠, '구원투수' 역할될까 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에 따라 지방 미분양 물량을 CR리츠를 통해 매입하는 방안을 지난달 28일 제시했다. CR리츠는 투자자로부터 자금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은행권이 정부가 추진하는 기후위기 대응 금융지원 조치에 10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미래에너지 및 기후기술 관련 펀드를 조성, 공급한다는 방침이다.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공개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통해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금융지원안을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활용해 직전 5개년 연평균 녹색자금 공급량(36조원) 대비 67% 확대된 60조원의 자금을 오는 20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자동차 부품회사 등 주력산업을 지원하는 2500억원 규모의 대출형 기업지원펀드(캠코 PDF) 4호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캠코 PDF 4호’는 정부의 미래 차 전환 지원 대책에 발맞춰 산업 패러다임 전환 등에 따라 사업 또는 재무 구조조정을 도모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형 투자를 집행한다.캠코는 ‘캠코 PDF 4호’의 원활한 민간자금 유치를 위해 뒷순위를 포함한 총 1,000억 원의 투자에 확약했으며, 펀드 운용은 우리자산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해외 상업용 부동산 자산의 부실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해당 자산에 투자한 일부 펀드의 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 투자금 회수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개인 투자자의 손실 및 금융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당국도 펀드 손실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모습이다.이지스, 펀드 대출 유보계약 연장...당장 위기는 면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지스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229호(파생형)'은 대출 유보계약 변경 계약을 체결하면서 만기일을 3개월 연장했다.이는 대출 계약과 관련한 대출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주주환원율이 높은 저평가 가치주 펀드라인업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주주환원율이 높은 펀드란 10% 이상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을 편입한 상품을 말한다. 최근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저평가 가치주 펀드는 총 19종으로 그 중 한국투자신탁운용은 6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6종의 상품은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 △한국투자롱텀밸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롯데건설은 시중은행, 증권사, 롯데 그룹사와 함께 참여한 2조3000억원 규모의 장기펀드 조성이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5개 은행(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산업은행)과 3개 증권사(키움증권·KB증권·대신증권),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 2조3000억원이 지난 6일에 기표 완료됐다 설명했다.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조5000억원을 모두 상환했다.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할 예정이다.부채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외 부동산 리스크가 올해 국내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권의 최대 아킬레스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최근 주요 금융지주사의 해외 부동산 펀드, 직접 투자등에서 손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들 또한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로 인한 연체율 및 부실 채무 증가세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PF, 해외 부동산 펀드, 해외 부동산 투자 등 부동산 대출‧투자 관련 리스크 등 국내외서 불거진 부동산 리스크가 올해 금융업권 내 실적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KCGI자산운용(구 메리츠자산운용)이 KCGI로 피인수 후 6개월 만에 수익률 1위로 올라섰다고 19일 밝혔다.KCGI운용은 지난해 8월 메리츠자산운용에서 KCGI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 변경 후 6개월간 설정액이 500억원을 기록했다.특히 국내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23개사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는 게 KCGI운용의 설명이다.KCGI운용에 따르면 6개월간 수익률은 7%로 벤치마크(BM) 대비 2.1%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고 동일유형의 평균수익률(0.9%) 대비 6.1%p 초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부모들이 세뱃돈으로 자녀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선물은 펀드로 나타났다.8일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고객 859명을 대상으로 설 세뱃돈으로 자녀에게 하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62%가 '펀드'라고 답했다. 현금은 18%, 주식은 17%였다.펀드를 선물하고자 하는 이유는 '절약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가 가장 많았다. 이어 '목돈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22%), '투자에 대해 알 수 있어서(19%)', '경제공부에 도움(18%)', '주식 개별종목 투자는 위험해서(5%) 순이었다.미성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정부의 저평가 기업 개선정책에 따른 영향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저평가 종목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다만, 업계에선 저평가 기업들의 기업가치 상승에는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장기투자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주간 수익률(1월 29일~2월2일)은 6.84%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타임폴리오운용이 국내 증시에 상장한 9개 ETF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같은 기간 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금융그룹은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블라인드 펀드(Blind Fund)의 운용은 물론 해당 펀드에 대한 투자 결정에 ESG 투자 기준을 적용하는 ‘블라인드 펀드 ESG투자 모범기준’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블라인드 펀드는 투자대상을 사전에 정해놓지 않고 투자금을 유치한 후 우량 투자대상이 확보되면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이번 ‘블라인드 펀드 ESG투자 모범기준’이 수립됨에 따라 KB금융은 △정책 △발굴 △심사 △관리 △운영 등 총 5단계에 걸쳐 투자 대상의 ESG경영과 관련한 정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BNK금융그룹이 계열사와 함께 지역 전략산업과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250억원 규모의 ‘스토리지B 펀드’를 조성하고 본격 투자에 나섰다.‘스토리지B 펀드’는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벤처투자가 부산시와 지역창업생태계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결성한 펀드이다. 전국 최초 부산에서 결성된 '부산 지역뉴딜 벤처 모펀드'가 150억원을 출자하고 BNK금융 각 계열사가 100억원을 출자하여 결성된 ‘스토리지B’펀드를 활용하여 BNK금융그룹과 BNK벤처투자는 올해 본격 투자에 나설 계획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약 1000억원 규모의 민간 벤처 모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은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기업등을 지원할 방침이다.하나금융은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 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1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이후 약 1년 만이다.이날 출범식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하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및 벤처캐피탈(VC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은 포스코이앤씨와 국내 도로·환경시설 민간투자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칸서스 뉴딜인프라개발 펀드’ 투자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칸서스 뉴딜인프라개발 펀드’는 우리은행과 포스코이앤씨가 추진하는 국내 민간투자사업 펀드다.지난 2021년 약정한 150억원 규모의 기존 펀드가 공공하수도처리시설, 고속도로 등 민간투자사업에 성공적으로 투자 약정돼 이번에 150억원을 추가로 증액해 총 300억원으로 운용하게 됐다.이번 투자약정 체결로 우리은행은 포스코이앤씨의 우량 민간투자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개발비 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업해 총 2500억원 규모의 RE100 펀드에 공동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펀드는 국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된다.RE100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무역장벽으로 작용함에 따라 공공기관인 기업은행과 한국에너지공단은 본 펀드 공동 투자를 통해 RE100 시장조성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이 성숙기 기술기반 기업의 승계와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승계‧사업재편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기업승계‧사업재편 펀드’는 기존 투자시장에서 활발히 결성되고 있는 M&A 펀드와는 달리, 기술기반 중소기업의 승계와 사업재편 지원에 초점을 두고 조성되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기업승계‧사업재편 펀드’는 최소 500억원 이상 규모로, 이르면 금년 말 펀드결성이 완료될 예정이며, IBK투자증권과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를 공동운용사로 선정했다.특히, 국내 최대 수준의 중소기업 데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은 ‘퍼시픽자산운용’, ‘퍼시픽투자운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가 운용하는 대체자산펀드 수탁업무를 우선 협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퍼시픽자산운용과 퍼시픽투자운용은 전년 말 합산 운용자산 총 7조5000억원 규모의 대체자산 전문운용사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탁자산의 안정적 수요 확보 및 포트폴리오 강화 등 전문수탁업자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량 프로젝트 수탁 수요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안정적인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2차 데스밸리 진입 방지와 유동성 공급을 위한 ‘IBK 상생도약펀드’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펀드는 향후 3년 간 매년 500억원 씩 총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방침이다.기업은행은 이번 ‘IBK 상생도약펀드’ 조성을 통해 글로벌 초격차산업 진출, 사업재편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신속한 유동성 공급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글로벌 운용사인 JP모건과 협업해 ‘키움 JP모건 일본 증권자투자신탁’을 신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펀드는 JP모건의 ‘JPMorgan Japan Equity Fund’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일본 내 우량한 재무적 성과 및 시장 지배력 등을 가진 기업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최근 일본 증시는 부진한 글로벌 경기 속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이 마무리되고 리오프닝 이후 방문객 수가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매크로 환경이 개선 중이다.이처럼 일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