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가 지난해 말 라인 재정비를 통해 생산을 원활화한 평택공장의 문을 활짝 열었다. KG그룹에서 500억원을 투자해 1~3라인 중 쉬고 있던 2라인과 3라인을 통합하고 다(多) 차종 생산이 가능케 해 유연성을 확보한 것.지난 23일 기자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KG모빌리티 평택공장에 다녀왔다. 이는 KG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자동차 시절부터 본사와 종합기술연구소가 자리 잡고 있는 회사의 핵심 시설로, 유서 깊은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완성차 업계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지난 1954년 국내 최초의 자동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16년여만에 긴 적자터널을 드디어 빠져나왔다. KG그룹에 합류한지 1년 여 만의 턴어라운드다.22일 KG모빌리티는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78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의 실적을 세웠다고 밝혔다. 정용원 KGM 대표는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지 1년 여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라며 “올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회사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말했다.KGM은 이러한 실적 달성이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노력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올해 2024년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 큰 변화의 물결이 예상됩니다. 다행스런 건 긍정적 변화가 더 많다는 건데요. 그 징후는 이미 지난 1년간의 실적에 반영돼 있습니다.먼저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한국, 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활약이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는 건데요. 이같은 움직임과 함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회를 전기차 전용공장인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연 것도 업계에서는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해 실적부터 볼까요. 8% 성장했지만 '800만대 돌파' 기록 놓친 국내 완성차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영화 ‘로보캅’의 주인공인 머피를 경찰로 임무를 수행 중에 불의의 사고를 겪는다. 이후 두뇌와 장기 일부를 제외한 몸의 대부분을 기계로 바꾼 그는 최초의 ‘사이보그’ 경찰로 활약한다.KG모빌리티의 중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토레스 EVX’는 로보캅을 떠올리게 하는 차량이었다. 헤드램프 디자인의 유사성 외에도 토레스 내연기관 모델의 골격을 제외한 대부분을 전동화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천 영종도에서 서울 영등포로 가는 약 66km의 편도 노선 구간을 시승하는 동안 꽤 매력적인 전동화 모델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가 국내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KG모빌리티는 경영 정상화를 최우선에 두고 성장 전략을 모색해왔다.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승용차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움직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1위 전기차 브랜드를 목표로 승용차부터 상용차를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친환경 수요에 적극 대응해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1일 KG모빌리티는 전날 출시된 첫 전기차 ‘토레스 EVX’의 출범식을 겸한 기자간담회을 열고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가 가성비 전기자동차 ‘토레스 EVX’를 출시하며 전기차 가격 경쟁에 불을 붙인다.20일 KG모빌리티는 중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토레스 EVX’를 출시하고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의 인기 중형 SUV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오프로드 및 레저 활동에 적합한 EV(전기자동차)로 기획·제작된 모델이다. 이미 지난 3월부터 네이밍 확정 및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 사전계약을 진행해온 바 있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가 내수 부진을 수출로 메우면서 판매 증가를 유지했다. 특히 토레스의 선전이 눈부시다. KG모빌리티는 지난 7월 내수 4043대, 수출 6805대 등 총 1만84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만752대 대비 소폭, 전월 대비로는 5.9% 증가한 것이다. KG모빌리티는 이로써 두 달 연속 1만대 이상 판매실적을 올렸는데 이는 준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토레스의 글로벌 론칭 확대 등에 힘입은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특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3% 증가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가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토레스 EVX’의 출시를 당초 예고했던 11월에서 9월로 2개월 앞당겼다. 치열해지고 있는 전기차 시장 경쟁에 하루라도 빨리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출시를 오는 9월로 확정하고 출시를 준비 중이다.KG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는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 출시 1년여만에 창사 이래 최단기간 누적판매 5만대를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의 첫 전기자동차인 ‘토레스 EVX’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 인증이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되면서 출시 시점과 흥행 여부 등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 초반대로 중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SUV) 치고는 저렴한 데다 주행거리도 420km 수준으로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기존 전기차 메이커 대비 낮은 상품성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한계 등으로 흥행을 위해선 가성비 말고 추가의 '필살기'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공존하고 있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상반기 판매량 점유율 9할 이상을 차지하며 위상을 공고히 했다. 기아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유럽·인도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상반기 누적 판매량을 경신하기도 했다.한국지엠은 수출 시장에서의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의 강세로 6월 및 상반기 가장 높은 판매량 상승세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주요 모델들의 연식 노후화에 따른 하락세를 이기지 못하고 KG모빌리티에 6월과 상반기 판매량을 추월 당했다.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가 가격대를 확 낮춘 티볼리 부분변경 모델을 내놨다. 토레스에 이어 가성비 모델 라인업을 하나 더 늘린 것이다.1일 KG모빌리티는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티볼리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티볼리(The New TIVOL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더 뉴 티볼리는 모던하고 볼륨감 있는 범퍼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형상의 인테이크 그릴을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비대칭 스노클(인테이크홀)의 기능적인 요소를 개성있게 연출해 독특한 매력도 더했다.인테리어 디자인은 플로팅 타입 AV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는 곽재선 회장을 만나 과거 쌍용차가 누렸던 ‘오프로드'의 강한 브랜드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KG그룹 곽 회장은 KG모빌리티를 인수한 이후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각종 행사와 시승기를 통해 스포츠유틸리티(SUV)·픽업 트럭 브랜드등의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과거 쌍용자동차의 ‘크고 강한 차’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특장 분야로 진출을 선언하면서 수익성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자단 초청 행사를 통해 KG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알리기도 했다.'곽재선의 야성 이미지' 강화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전기버스업체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불과 2년전만해도 쌍용차 인수를 추진했으나 이젠 운명이 180도 뒤바뀐 것.KG모빌리티는 쌍용차를 인수한 KG그룹 곽재선 회장이 진두지휘하여 새출범한 완성차 업체다. 곽 회장은 내친 김에 에디슨모터스까지 인수해 자동차시장에서 덩치를 키운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의 기술 부재 논란 및 양사의 궁합에 대한 의문이 여전한 만큼 '승자의 저주' 우려도 나온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의 4월 판매량이 공개되자 자동차 업게는 앞으로도 '역대급 판매량 갱신' 등 좋은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후발 3사(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한국지엠)가 SUV 모델의 선전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하반기 국내 완성차 판매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도 아반떼 부분 변경 모델과 그랜저의 인기를 통해 점유율 사수를 낙관하고 있다.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완성차 5사는 전년 대비 9% 증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와 한국지엠의 주력 모델인 토레스·트랙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성비 차량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고 프로모션까지 진행하면서 완성차 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도 나오는 상황이다.토레스·트랙스의 약진과는 반대로 현대차그룹의 경차 '캐스퍼'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탓에 판매량이 주춤하고 있다. 90%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신차 가격을 꾸준히 올리던 현대차그룹은 가격경쟁력에서도 밀리면서 '절대 강자'였던 내수 시장에서 힘이 빠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8% 증가하며 7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개선을 통해 밀렸던 수요를 공급이 따라잡으면서 현대차그룹은 국내에서,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는 해외에서 상승세에 다시금 불을 지피고 있는 모양새다.특히 한국지엠의 경우 ‘가성비’와 상품성으로 무장한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의 국내 시장 인도가 시작되면서 이를 통한 수출 시장 흥행과 부진했던 국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중국 배터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한국 시장 잠식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 배터리사들은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뿐 아니라 국내 업체들의 주력인 삼원계 배터리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단순 공급만 다변화에 의한 것이며, 아직 삼원계 배터리 면에서는 국내 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만큼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31일 에너지 조사 전문 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2월 글로벌 배터리 총 사용량 부문에서 13.3%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첫 전기자동차 토레스 EVX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31일 KG모빌리티는 지난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의 사전계약을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토레스 EVX는 쌍용자동차가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후 공개하는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4950만원 △E7 5100~5200만원(개별소비세 감면 기준)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 모빌리티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사명 선포식을 개최하고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F100, KR10 등을 공개했다.KG 모빌리티는 3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 서울모빌리티쇼 전시관에서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정용원 대표이사,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국내외 파트너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쌍용자동차의 새 이름 ‘KG 모빌리티’ 사명과 기업 이미지(CI)를 선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시장에서 나란히 부진을 거듭하던 완성자동차 후발 3사(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 사이에 ‘2강 1약’ 구도 형성 조짐이 보이고 있다.한국지엠과 KG모빌리티는 연달아 신차를 출시하는 등 기업 정상화가 순탄한 반면, 르노코리아는 부진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요원한 신차 출시 및 전동화 계획으로 당장의 실적 내기도 벅찬 상황이다.2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 22일 쉐보레 브랜드의 첫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국내 출시했다.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