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이 4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짐을 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해 8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송 원장은 평소에도 직원들에게 기관의 ESG 경영 실천에 대한 당부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송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14일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 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해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로, 회원사인 고객이 지속가능 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대신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 참여형 서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NH농협은행은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및 한국형 RE100 (이하 K-RE100) 동참을 위해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K-RE100은 오는 2050년까지 기업 사용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이번에 NH농협은행이 구매 계약을 체결한 녹색프리미엄은 K-RE100 이행방안 중 하나다.NH농협은행은 현재 ‘2040 NH-RE100’ 로드맵을 수립,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는 녹색프리미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KB탄소관리시스템’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한다.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API 및 고지서 자동인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탄소 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준·절차가 담긴 방법론(탄소 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 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에 적용할 때 모니터링 절차 등 일련의 검증 프로세스를 규정한 것이다.삼성물산은 국내에서 자발적 탄소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제5회 탄소중립에너지대전환포럼’이 21일 오후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국제신문,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연구원, 부산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박명덕 에너지경제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이 좌장을 맡았다.박수영 국회의원의 분산에너지 특별법 제정의 의미와 기대효과라는 기조연설과 △글로벌 에너지시장 환경 변화와 우리의 도전 과제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 전략 △분산에너지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분야 부산시의 대응 상황과 제언 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이승우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차가 정부 기관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 사업에 민간 기업 최초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저감에 앞장선다.현대차는 1일 전날 울산시청에서 울산광역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으로,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확대 및 수산자원 증진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사업 성과’ 현황에 따르면 바다숲 1제곱킬로미터(㎢)당 연간 약 3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로부터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인증 받았다고 19일 밝혔다.‘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는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기업이 수립한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는 대표적 탄소배출 인증기관이다.기업은행은 그동안 추진해온 ‘2040 탄소중립 선언’,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단계적인 준비를 통해 이번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은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16일, 캄보디아 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우리은행은 향후 30년간 캄보디아 산림 생태계 보존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ESG 산림경영에 적극 참여한다.우리은행이 참여하는 지역은 캄보디아 북부 메콩강 유역 약 30,213헥타르 규모의 원시림 지대로 원목 벌채와 산림개간 등 생태계 훼손 우려가 높은 곳이다. 우리은행은 이곳의 산림보전을 통해 △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과 손잡고 탄소중립 미래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현대차는 22일(현지 시간) 한국-영국 비즈니스 포럼이 열리는 영국 런던 맨션 하우스에서 UCL과 ‘수소 생산·연료전지·전동화 분야 공동 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영국 런던에 위치한 UCL은 수십 명의 노벨상 및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한 연구 중심의 명문 대학으로, 세계 대학 평가 기관들의 평가에서 매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UCL은 수소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들의 사내 스타트업 3곳이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21일 현대차그룹은 사내 스타트업 3곳인 ‘에픽카’, ‘에이치충전연구소’, ‘쓰리아이솔루션’를 분사시켰다고 밝혔다. 3곳의 스타트업은 각각 △수리 비용을 절감시키는 친환경 부품 정보 제공 플랫폼 △PLC 모듈 탑재 완속 충전기 △생산 효율성 개선을 위한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 기술을 갖고 있다.‘에픽카’는 차량에 맞는 친환경 부품 정보 추천 및 친환경 부품을 활용한 정비에 대한 보험사 환급금 지급 대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SK그룹이 올해 H2 MEET에 불참하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H2 MEET은 국내 대표 수소산업 전시회인 만큼 사업 역량을 과시할 수 있는 자리여서다.게다가 SK그룹은 수소사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었다. 개막식에 최태원 회장이 참석한 데 이어 그룹 내 수소사업단까지 꾸려 사업을 추진했었다. 이에 SK그룹의 불참은 수소사업에 대한 입장 변화를 방증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짙어지고 있다. 특히 SK그룹은 현재 배터리 바이오 등 BBC를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투자와 사업 확장,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협중앙회는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8일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최근 고조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시민참여 에너지협동조합의 활성화와 사회적금융 확대를 목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속 회원조합 간 상호 이용을 통한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 △에너지협동조합의 햇빛발전사업에 필요한 금융지원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신협중앙회와 협약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베트남과 국내의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에 들어간다.12일 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탄소섬유 생산을 위한 법인인 ‘효성 비나 코어 머티리얼즈(Hyosung Vina Core Materials Co., Ltd)’를 신규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중국과 베트남에 생산시설을 확대하고자 한다. 베트남 신설 법인 설립을 위해서는 533억원이 출자될 예정으로 오는 2025년 상반기 경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이번 투자는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도장 공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30일 현대차는 기존 140℃에서 20분 동안 이뤄지던 상도 경화 공정을 90℃에서 20분 동안 진행하면서도 동일한 도장 품질을 유지하는 도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자동차 도장 공정은 크게 △전처리 △하도도장 △중도도장 △상도도장 등 네 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고온 처리를 통해 입혀진 도료를 단단하게 굳히는 공정을 ‘경화 공정’이라고 한다.기존 도료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삼성SDI가 2차전지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탄소발자국이란 원재료 단계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까지 제품 생애주기 중 배출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의미한다.카본 트러스트는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위해 지난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인증기관이다.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 채취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4.8Ah(암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전략을 재점검 하고, 그린 포트폴리오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26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4~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을 열고, 김준 부회장과 계열사 주요 경영진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그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포럼은 중장기 전략 실현을 위해 글로벌 인재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최신 기술과 시장동향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저탄소에너지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SK이노베이션은 16일 전날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대전 환경과학기술원(기술원)을 방문해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을 만났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김동섭 사장은 대덕연구단지를 포함한 대전∙충남지역의 산학연 단체와 활발히 교류하면서 국내 저탄소 신에너지 기술ㅇ[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며 ”특히 과거 SK이노베이션 기술원장 재직 시 친환경 에너지 전략개발 업무를 관장했던 경험이 있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해양 생태계 복원을 통해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에 힘을 보탠다.1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바다식목일인 지난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부·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조류 블루카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해당 행사에는 서강현 현대차 부사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블루카본(Blue Carbon)이란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하는 단어다.현대자동차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