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가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지난 2015년부터 유지해온 사내독립기업(CIC)은 폐지하고 네이버 내 전문조직으로 흡수해 역량을 더 키워나가기로 했다.또 사내 모든 기술분야에 인공지능(AI)도입을 확산하는 한편 광고·쇼핑·지역 등 핵심사업을 고도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이번 조직개편은 9년만에 이뤄진 대규모 변화다. 특히 기존에 네이버를 성장시켜온 조직인 CIC가 전면 폐지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인터넷 환경은 사업영역 간 경계가 다시 한번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행보에 거침이 없다.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조직 슬림화와 여성 임원 전진 배치 등 과감한 결정을 가져가는 모습이다.포스코홀딩스는3일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는 지주사의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를 기반으로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하며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등 주요 핵심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먼저 지주사 내 철강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임원 10여명의 교체도 예고하면서 대대적인 조직 및 인적 변화가 전망된다.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마 대표는 최근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다. 2021년 1월 취임 후 3년 만인데 지난달 21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된지 불과 11일만의 갑작스런 사의표명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마 대표는 지난해 현장 사고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타격은 물론 건설시장 침체로 실적 악화까지 겹쳐 연임이 불투명하다고 예상된 바 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지난해 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가 다음달 조직개편을 통해 사내독립기업(CIC)으로 거느려온 5개 주요 서비스를 본사로 흡수한다. 과거 핵심 사업들을 CIC로 키워 자회사로 성장시킨 전략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015년부터 유지해온 CIC를 폐지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다양한 사업 중 시장에서 살아 남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될 경우 별도 법인으로 분사시킨 후 자회사로 거느려왔다.지난 2017년 분사한 네이버웹툰과 2019년 독립한 네이버페이가 대표적이다. 특히 네이버의 첫 CIC였던 네이버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포스코그룹이 5년 반 만에 새 회장을 선출, 대규모 인사·조직개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한 사장의 지휘 아래 아래 도시정비사업에 공격적으로 뛰어들며 매출을 늘리는 등 몸집을 키워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장인화 차기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자는 오는 3월21일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포스코홀딩스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이에 그룹 안팎으로 대규모 인사와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특히 지난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키움증권이 올해 첫 단독 기업공개(IPO) 주관에 나서면서 지난해 이어 IPO 부문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최근 임기를 시작한 엄주성 신임 대표이사가 조직개편을 통해 IPO 관련 조직을 확대한 상황인 만큼 리테일에 편중된 키움증권의 수익 구조 변화에도 관심이 모인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이 단독 주관사를 맡은 주사전자현미경(SEM) 제조기업 코셈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모가 결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코셈의 공모희망가액 밴드는 1만2000~1만400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엄주성 키움증권 신임 대표가 위기관리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키움증권은 전일 이사회를 통해 엄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위기관리 능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새롭게 조직을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관리능력 강화를 위해 기존 전사 리스크관리 TF를 팀으로 승격시켜 리테일Biz분석팀을 신설했다. 감사운영본부에 감사기획팀을 신설해 현업·리스크·감사부문 3중 통제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자회사 리스크 및 내부통제 통합관리를 위해 그룹위험관리팀을 사회공헌 및 기업문화와 같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추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1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부서의 임원을 외부 인재로 채웠다.경쟁사인 SK텔레콤 출신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검찰 출신을 임원으로 모셔왔다. 김영섭 대표의 첫 조직·인사 개편이 매듭을 지은 가운데 외부 인재들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해 회사 내 솨신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전날 기술혁신부문 AI 테크랩장에 윤경아 상무를 영입했다. 또 감사실장과 컴플라이언스 추진실장에는 각각 추의정 전무와 허태원 상무를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용띠'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올 한해 경영 키워드로 ‘영업력 강화’를 꺼내 들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해 리딩뱅크 탈환에 고배를 마신 신한은행이 연말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영업 부문 강화에 집중하겠단 뜻을 분명히 한 만큼 정 행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직개편 키워드는 ‘영업력 강화’3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연말이 진행된 신한은행의 조직개편의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영업력’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고객몰입’ 조직으로의 전환을 시도, 데이터 기반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KB금융지주가 부회장직을 없애고 상생금융 조직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KB금융은 지난 28일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조직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적 조직 △본질과 현장에 집중하는 효율적 조직 구현을 위한 정기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KB금유은 먼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소비자보호팀을 신설하고 ‘ESG본부’를 ‘ESG상생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글로벌, 디지털 조직도 강화했다.또 지주와 계열사 각각의 강점을 살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KB손해보험은 2023년에 이룬 성장을 바탕으로 금융환경의 불확실성 대응 및 보험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진행된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채널별 시장 지위 확대를 위해 부문장 중심의 현장 지원을 강화했으며 비대면 플랫폼 경쟁력 확대 및 자동차보험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자동차보험상품본부’를 신설했다.또 수익성 확보 기반 본업 핵심 경쟁력 확대를 위해 상품별 손익·마케팅 지원조직을 확대·재편했으며 일반보험 재보험 전략 강화를 위한 재보험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신뢰 회복과 준법경영 강화를 위해 쇄신에 중점을 맞춰 진행됐다.이를 위해 KT는 법무·윤리(감사)·경영지원 부서장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그룹사의 경영·사업리스크에 대한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조직 쇄신을 위해 기존 상무보 이상 임원을 20% 감축하는 한편 중복 사업은 해체하는 등 조직 효율화를 위한 개편도 이뤄졌다.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혁신부문을 신설,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기도 했다. 김영섭 KT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했던 ‘레벨 3’ 자율주행 상용화를 또 다시 연기했다. 야간 자율주행 성능 향상 및 고속도로 주행 속도 증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혼다와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BMW까지 레벨 3 자율주행 문을 여는 데 성공한 만큼 현대차그룹과 이를 지켜보는 국내 자동차업계의 위기감이 높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연말 인사·조직 개편 등을 통해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더 나은 기술을 출시한다면 자율주행 시장 경쟁자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대우건설이 10일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대우건설은 지속 성장과 먹거리 개발을 위한 안정적 토대를 구축하고 사업유형별 수주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대우건설은 공공지원단을 신설해 공공분야와 대외업무 일원화 하기로 했다. 또 해외사업을 강화, ‘세계 속의 대우건설’이라는 명성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해외사업단장 직급을 기존 상무에서 전무급으로 격상했다. 전략기획본부 산하의 해외사업단 역시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조정했다. CEO가 직접 해외사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GS건설이 조직 개편을 단행해 눈길을 끈다.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른 임원 인사를 낸 것은 물론, 기존 임원의 40%를 교체하고 두 자릿수의 신규 상무를 선임했다. 조직 또한 본부 체제로 재편됐다. 특히 일각에서는 '허윤홍 사장 등판설'까지 제기되는 상황. 부실 시공 논란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세청의 세무조사까지 겹쳐 GS건설은 곤혹스러운 처지다. 위기 타개에 대한 회사의 의지가 이번 조직 개편에 투영됐다는 해석이다. 16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조직 개편과 임
[경기 안성=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안성시는 조직을 시민 중심으로 개편해 내년 1월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날 안성시에 따르면 시청 조직을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한편 복지 분야, 지역발전·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개편키로 했다. 이를 위해 유사·중복사업을 기능과 역할에 따라 통합 및 재조정하여 과 신설 없이 한정된 인건비와 정원 안에서 효율적인 조직을 설계하고, 각 부서 명칭은 부서의 역할과 그 중심 가치를 표방하는 내용으로 변경한다.먼저 노인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를 위해 본청과 보건소의 관련 업무를 보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교보증권이 증권형토큰(STO),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신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다.교보증권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교보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역할 재조정을 통한 실행력 강화, 디지털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효과적 대응과 효율적 점포관리를 위해 진행했다.먼저 기존 경영관리실을 변화혁신지원실로 확대했다. 변화혁신지원실 산하 기획부 명칭을 변화혁신지원부로 변경하고 변화혁신PMO파트와 경영관리파트를 별도 신설했다.특히 변화혁신PMO파트는 변화혁신지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우선 정보기술(IT)본부를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전산 자원의 전략적 고도화를 위해 기능 중심으로 재편했다.또한 플랫폼기획부를 신설해 플랫폼 기획과 품질관리 등을 담당하게 했다. IT기획·정보·업무·채널부를 각 IT기획보안·정보솔루션·비즈(Biz)솔루션·플랫폼개발부로 명칭을 변경했다.리서치본부는 기업분석부를 기업분석실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기업분석1·2부를 편제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역량 강화와
[광주=데일리임팩트 강보윤 기자] 광주시는 ‘눈에 보이는 변화’의 가속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광주시는 본청 14실국 73과에서 1본부(군공항이전본부)가 늘고 1과가 줄어 15실국 72과로 바뀌고 정원은 4196명에서 4197명으로 1명 늘어난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미래산업 기반의 신경제 추진 체계를 강화한다.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인공지능산업국과 경제창업실을 각각 개편한다. 인공지능산업국은 인공지능‧반도체‧미래모빌리티 등 미래 먹거리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앵커기
[전남=데일리임팩트 이형훈 기자] 전남도는 동부지역본부를 4개 실국 320명 규모로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와 도의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조직개편안은 동부지역본부 및 도정 현안 업무의 조직·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제출된 개편안에 따르면 입법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관광인재체육국’은 ‘관광체육국’으로, ‘문화산림휴양국’은 ‘문화융성국’으로, ‘환경관리국’은 ‘환경산림국’으로 조정됐다.당초 관광인재체육국의 희망인재육성과는 자치행정국으로, 자치행정국의 스마트정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