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2024년도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24일 웨스틴 조선 부산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는 73개 기업에 인증서를 주었다.'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브라이트클럽 20개 사 ▲밀리언클럽 46개 사 ▲플래티넘클럽 4개 사 ▲에이스스텔라 3개 사 등 총 73개 사를 선정했다.이 사업은 매년 부산의 창업 지원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를 기점으로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는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 & 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부유식 해상풍력 장치는 바다 위에 받침대를 띄워 놓고 터빈을 설치해 풍력을 얻는 방식이다. 깊은 바다에 설치하기 용이하고 강한 풍속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는 2일 오전 11시 30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크로아티아 최대 항만도시 리예카시(市)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은 지난해 박형준 시장과 마르코 필리포비치 리예카시장 간 우호서신 교환에서 논의된 내용에 따른 후속 조치다.리예카(Rijeka)는 크로아티아 최대 항만도시이자 한국의 중․동부 유럽 해상물류 관문도시다.이번 리예카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은 그간 국제행사 유치 과정에서 얻은 부산의 도시외교 스펙트럼이 해운·항만,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이라는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자동차·철강·조선·화학 등 중후장대 업계 연봉 1위 자리에 오르며 지난 한 해 그의 행보와 그룹 전반의 실적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1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총 122억원10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15억7500만원(12.9%) 늘었다.정 회장은 현대차로부터 △급여 40억원 △상여 및 기타 소득 42억100만원으로 총 82억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현대모비스에서도 △급여 25억원 △상여 15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화오션이 무재해 작업장 구축을 위해 노르웨이 품질 및 안전 전문기관과 손을 잡았다.19일 한화오션은 안전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르웨이 DNV사(社)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화오션의 안전보건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그 평가결과에 따라 수립된 중장기 전략을 통해 관리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이를 위해 우선 한화오션 전체 사업장에 대한 사전 평가를 약 3개월간 진행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평가를 통해 안전보건 관리 상태를 수치화해 회사의 객관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는 18일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신청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총 45억 원을 확보했다.부산시는 올해 사업공모 유형 가운데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과 '지역혁신 프로젝트'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올해 국·시비 총 57억 원 규모의 종합적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본격적으로 '부산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한다.먼저, 부산시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으로 조선기자재업과 관광마이스업 구인기업과 신규 취업자를 대상으로 채용, 취업 촉진·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47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항도부산'은 1962년 창간하여 부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역사적 사실을 규명함으로써 부산역사 연구 성과를 축적해 온 '부산역사 전문학술지'다. 2016년 한국연구재단 신규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됐으며, 2018년 평가에서는 '등재학술지'로 승격, 2021년 재인증평가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등재학술지 유지'가 결정됐다.이번 '항도부산' 제47호에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부산의 역사와 관련한 기획논문 4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4일 부산문화재단에 지역 문화예술을 위한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이날 전달한 발전기금은 오는 5월 개최되는 조선통신사축제를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2009년 설립된 부산문화재단은 부산을 창의와 품격을 갖춘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 창작의 다변화 ▲문화예술활동 지원 ▲지역 문화 정책 개발 및 확산 ▲일상에 스며드는 생활 문화와 문화예술교육 확대 ▲도시가 젊어지는 청년문화 육성 등 핵심적인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클러스터 기관 및 거제지역 조선·해양 분야 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제1회 해양신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 혁신 네트워크 교류회’를 25일 개최했다. 국립 한국해양대학교-해양클러스터 기관-거제지역 조선·해양 분야 기업 간의 공동 발전을 위한 산학연협력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조선·해양 분야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해양신산업 혁신융합캠퍼스 사업단이 주관·주최했다.서동환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조선·해양 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그려온 ‘뉴 HD현대’의 청사진이 작년과 올해의 CES, 그리고 다보스포럼을 통해 모두 수면 위로 드러났다. 조선·건설기계 등을 아우르는 육·해상 분야에서 디지털·무인화·친환경 3가지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그룹사 전반의 체질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것.주목할 대목은 정 부회장의 이런 플랜이 오랜 기간 준비된 것인데 최근 빠르게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 이미 지난해부터 조선 분야에서 준수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데다, 올해 초점을 맞춘 건설기계 분야에서도 ‘혁신’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6일 부산 송도 윈덤 그랜드 호텔에서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 성과공유회를 국내 대형 조선 3사와 함께 개최했다. ‘조선해양 경량 고성능 소재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 배출가스 배출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83억3100만 원이 투입되었다.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 기업과 부품․모듈 관련 수요-공급 기업간 정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협력이 원유 사업에서 친환경 등 신산업 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국내 중후장대 업체들이 쾌재를 부르고 있다. 사우디 정부가 장기 국가 계획인 비전 2030 실현을 위해 수소산업·완성차(수소·전기차)·플랜트 등에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과의 동행을 원하고 있어서다. 향후 해운·조선·방산 등 여타 분야에서도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데다, 중동 전역으로 한국 기업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미소짓고 있다. 해양 원유 시추·운반을 위한 해양플랜트, 드릴십, 운반선 등의 수요가 높아져 반사 이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시장에서는 조선 3사의 실적 개선을 낙관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신중론도 고개를 든다. 지금의 유가 상승세가 일시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집중돼 실적 회복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글로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조선·자동차 대형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SOL TOP3 플러스 ETF 2종을 선보인다.5일 신한자산운용은 SOL 조선 TOP3 플러스, SOL 자동차 TOP3 플러스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SOL TOP3 플러스 시리즈는 대형주 투자 비중을 최대로 높인 상품"이라며 "특히 SOL 조선 TOP3 플러스는 5대 조선사와 함께 기자재 기업 8종목을 담고 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선업에만 집중해 투자할 수 있는 ETF"라고 설명했다.‘SO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최근 자동차, 철강, 조선 등 국내 중후장대 기업이 중국 전략을 고심 중이다. 시장 불황과 생산성 저하, 인건비 상승 등으로 사업 여건이 녹록치 않은 데다, 글로벌 대중규제가 강화되고 있어서다.불확실성을 걷어내기 위해 이들 기업은 동남아시아나 인도, 북미 등 ‘제 3지역’에의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현지 신설 한국 법인 수는 194개로 베트남(301개)에 처음으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로 돌아온 24개 기업 중 63%(15개)는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화 인수 이후 방산업체로서 경쟁력을 강화 중인 한화오션이 새 단장한 방산 연구·개발(R&D) 심장부를 공개했다. 순조로운 체질 개선 과정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한화오션은 경쟁사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경쟁구도를 형성했왔다. 이번 연구원 투어를 통해 국내 유일·글로벌 최대급 기술들을 공개한 한화오션은 내년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선도함 수주는 물론, 향후 국내 방산 1위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문한 경기도 시흥 소재 한화오션 중앙연구원(R&D센터)에는 한국 조선·방산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그룹 경영진에게 외부 경제 환경 변화로 얻은,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사업이 담보되지 않은 ‘나쁜 이익’에 기대지 말 것을 주문했다.31일 중공업계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28일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기업 스스로 각고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사업을 담보해 내고 이를 통해 창출해내는 이익만이 비로소 ‘좋은 이익’”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는 권 회장을 포함해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 △정기선 HD한국조선해양 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제철이 올 2분기 건설경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2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1383억원, 영업이익 4651억원, 당기순이익 29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4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8.2% 줄었다.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자동차용 판재 수요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봉형강 제품 판매량이 증가해 손익이 개선됐다. 매출은 1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39.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삼성중공업이 4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친환경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다. TEU(Twenty-foot Equivalent Units)는 길이 20피트, 높이 8피트, 폭 8피트의 컨테이너 한 개를 의미하는 단위다.수주 금액은 3조9593억원으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지난 해 6월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2척(3조3310억원)을 수주하며 세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부산 국제해양방위산업전 행사장에 방문해 직원들을 만나고 대외적인 응원·격려를 촉구했다.7일 김 부회장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 전시장을 방문해 한화오션을 비롯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전시에 참가한 방산계열사들을 돌아봤다.당일 전시장을 방문한 산업∙조선 분야 기자단과의 미팅에서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이 한화와 한 가족이 된 후 첫 전시회”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투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