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대형마트 '이마트'가 지난 16일 기업형 슈퍼마켓 '이마트 에브리데이'와의 합병을 결의하고 오는 7월1일부로 통합 이마트 법인 출범을 예고한 가운데 통합 매입과 물류를 통한 수익성 개선, 고객 혜택 확대 등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 법인 출범 후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점포를 교차 이용하는 고객층을 위한 통합 마케팅도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런 마케팅으론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먹거리와 생필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함께 판매하는 '가격 역주행' 기획 행사 등이 일례다. 18일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마트는 5~7일 사흘간 '랜더스 데이' 행사를 열고 먹거리부터 생필품을 초저가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신선 먹거리들과 가공·일상용품 등 주요 생필품들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대표 상품으론 한우와 삼겹살, 계란이 있다.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한우 구이용 전품목(냉장·국내산)은 최대 5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수입 삼겹살·목심 역시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된다. 계란은 국내산 이판란(30구·2판)이 8980원이다. 이외 참외·연어·전복 등 신선 먹거리부터 라면·치즈 등 가공·일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마트가 제2 창업의 각오로 업의 본질 회복에 주력한다. 한채양 대표는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유통 3사의 매입과 물류 등 기능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28일 서울 중구 부영 태평빌딩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채양 이마트 대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등의 이사선임 등을 포함해 3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과 이사회 등을 통해 대표이사로 확정된 한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대형마트 업의 본질을 강조해오고 있다. 이마트와 이마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민주노총·한국노총 양대 이마트 노조가 최근 이마트 인력 감축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한국노총은 이마트가 시행하는 희망 퇴직에 앞서 냉철한 자기 반성과 분석을 통해 시장과 직원들이 희망이 있는 회사임을 공감하도록 해줘야 한다고 보고 있다. 민주노총은 거듭해온 감원이 과로를 부르고 있고 이로 인해 늘려야 할 의료비 지원 등 복지는 오히려 축소하고 있다며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27일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이마트지부 100여명의 조합원은 서울 이마트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미 현장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프로야구 개막에 맞춘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랜더스 데이'가 내달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린다. 신세계그룹은 다음달(4월) 1일부터 1개사를 더 추가해 '랜더스 데이'를 열고 SSG닷컴·G마켓 등 온라인 계열사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참여 계열사는 이마트·신세계백화점·조선호텔앤리조트·신세계프라퍼티 등 20개사다. 행사 규모도 배로 늘었다. 올해 랜더스 데이 행사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커진 1조원이다. 신세계그룹 각 계열사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자신 있는 상품과 서비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마트가 창사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지난해 사상 첫 연간 적자를 내는 등 최근까지 지속된 실적 부진 여파로 보인다. 인건비 등 비용 절감에 나선 모습이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했다. 수석 부장(밴드 1)과 부장(밴드 2), 과장(밴드 3) 사이 직위의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이달(3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이외 월 급여 24개월 치(기본급 40개월 치)인 특별 퇴직금과 생활 지원금 25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날로 치솟는 농산물 물가에 민관이 힘을 합치고 온오프 유통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나선 모습이다.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대형마트업계를 비롯해 신선 식품을 취급하는 이커머스업계도 최근 들어 물가 상승폭이 높은 사과 등 과일과 채소 위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21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가격이 급등한 대표적인 과일은 사과다. 사과는 지난해(2023년) 생육기 냉해와 우박 등 피해로 전년(2022년)에 비해 생산량이 30% 줄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3월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커머스 쿠팡이 2010년 설립 약 14년 만에 첫 연간 영업익 흑자를 올리며 오프라인 강자 이마트와 롯데쇼핑을 모두 제쳤다. 이뿐만 아니다. 쿠팡이 넘긴 연매출 30조원이 갖는 의미는 의미심장하다. 온오프 유통 이마롯쿠(이마트·롯데쇼핑·쿠팡) 경쟁 구도에서도 매출 30조원대를 넘긴 첫 사례로 남게 됐다. 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4분기까지 6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거두면서 사상 첫 연간 흑자를 올리게 됐다. 앞서 한국 시각으로 28일 쿠팡 아이앤씨(Inc)가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20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마트가 대형마트업계 처음으로 라오스에 진출한다. 연내 이마트는 1개 점포, 노브랜드 전문점은 3개 점포를 열 예정이다. 이마트는 지난 22일 라오스 현지 코라오 타워에서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의 투자사인 ‘유디(UDEE.CO.,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 라오스 진출 관련 향후 비전과 계획을 발표했다.이마트와 계약을 체결한 '유디'는 올해 하반기 이마트 1개점, 노브랜드 3개점을 열 계획을 갖고 있다. 또 향후 10년 내 이마트 20개점, 노브랜드 70개점 출점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기치로 내걸고 신선·델리 등 먹거리의 압도적인 경쟁력에 사활을 건다. 이런 먹거리 경쟁력 강화는 앞서 1월부터 상시 최저가 등으로 실행해온 가격 경쟁력 강화에 이은 또 하나의 핵심 전략이다. 23일 이마트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신선 식품 유통기업 간 경쟁이 심화하는 만큼 이마트가 가장 역점을 두는 건 먹거리 상품의 '한 끗 차이' 경쟁력 확보다. 과일·축산·수산 등 신선 식품부터 매장에서 파는 조리 식품인 델리까지 이마트의 그로서리 먹거리 상품은 본업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올해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의 대규모 손실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시기 발행된 국내 종목형 ELS 상품에도 손실 경고등이 켜졌다. 앞서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상품들이 60%대 손실을 실현한 데에 이어, 네이버 ELS 역시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5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상반기에 발행된 기초자산이 2개인 국내주식형 ELS 중 네이버가 기초자산인 ELS는 621억원 규모로 전체 38.92%를 차지했다.일반적으로 개별 종목 ELS는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마트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손잡고 먹거리와 일상 용품·소형 가전 등 필수 상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제공하는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16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공급처 발굴과 제조업체와의 협업 등 소싱 노하우를 총동원해 54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기획했다. 이 가운데 32개를 에브리데이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는 물가가 오르는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가격을 낮추는 '역주행'으로 고객 혜택을 늘린다는 의미를 담았다.가격 역주행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마트가 지난해 30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신세계건설 실적 부진에 발목이 잡혀 적자 전환했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4분기 순매출은 7조3561억원, 영업 손실은 855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지난 한 해(2023년) 연결 기준 순매출은 29조4722억원, 영업 손실 469억원이다. 영업 손실의 주요인은 신세계건설의 실적 부진이다. 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 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지난해 2022년에 비해 1757억원이 늘어난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우유만 부으면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떠먹는 죠리퐁'이 나왔다. 죠리퐁을 담을 그릇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종이 스푼도 넣었다.크라운제과는 K 시리얼 죠리퐁을 컵에 담은 '떠먹는 죠리퐁 마시멜로컵'을 8만개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컵과 스푼, 죠리퐁과 마시멜로가 개별 포장돼 있다. 이달 2일부터 2주 동안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이번 죠리퐁의 컵 시리얼 한정판은 신입 사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컵 시리얼 버전이 2023 패키징 대전과 아시아 포장 연맹에 입상한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마트가 설 연휴를 앞두고 한우부터 위스키까지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가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힘을 싣는다. 이마트는 오는 주말인 2~4일 한우 전 품목 40% 할인 행사와 인기 위스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연다. 한우 전 품목을 대상으로 이마트e·삼성·KB 등 7개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 받을 수 있다. 한우 인기 부위인 등심은 1등급 기준 100g당 6828원으로 40% 할인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마트 3사는 이달 27일부터 일제히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 가성비 세트 위주로 판매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다음달 10일까지, 홈플러스는 11일까지 행사를 연다. 25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번 설 본 판매에서도 인기가 예상되는 한우·과일 가성비 세트를 강화했다. 명절 선물 인기 품목인 한우 경우 10만원대 초중반 극가성비 한우 세트(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 16만9200원)를 내놓는다. 과일세트도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혼합(시그니처 샤인 & 사과 & 배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마트와 SSG닷컴은 올해 설에는 가성비 높은 세트를 늘리기로 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27일부터 2월10일까지 설 세트 본 판매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한우의 경우 '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를 16만9200원에, '한우 플러스 소 한마리 세트'는 13만3200원에 판매한다. 스테디 세트도 지난 설 세트에 비해 가격을 최대 10% 낮췄다. 이마트는 "23일까지 판매한 사전 예약에서도 10~20만원대 가성비 세트가 인기를 끌며 전체 한우 세트 매출이 15% 성장하는데 일등공신이었다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대형마트는 올해 설 사전 예약 판매가 성장세인 가운데 가성비 알뜰 세트를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롯데마트 등 마트업계는 이달 26일까지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설 사전 예약 매출이 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설에 비해 롯데마트는 150% 매출이 늘고 온라인 이마트몰 등을 운영하는 SSG닷컴도 22% 확대됐다. 이런 실적 견인차로 업계는 알뜰 선물세트 구성비 확대 등을 꼽고 있다. 롯데마트·슈퍼 경우 지난해 12월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선물세트 매출은 지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이마트의 '가격 파격 선언'이 시작 일주일 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14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가격 파격 선언은 월별로 '식품 3대 핵심 상품'과 '가공 식품 일상 용품 40개 상품'을 뽑아 초저가에 제공하는 걸 핵심으로 한다.이 가격 파괴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올 들어 처음 실행한 '성장 미션'으로 지난 5일 개시했다. 지난해 취임 일성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한 대표가 선보이는 중요한 실천 방안이기도 하다.가격 파격 선언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대형마트업계는 올해 설에도 인기가 예상되는 한우세트를 '와디즈'에서 프리미엄 한정판(롯데마트)으로 판매하거나 가성비 한우세트(이마트)를 늘리며 차별화에 나섰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설(2월10일)을 앞두고 롯데마트는 이달 22~28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하이엔드 한우 '마블나인' 한정판 설 세트 3종을 판매한다. 크라우드 펀딩은 다수 대중들로부터 자금을 투자 받아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이 방식은 대중(소비자)는 프로슈머(생산에 참여)로서 가치 소비를 실현하고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