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새 대표이사에 강희수 전 요기요 플랫폼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타다 운영사인 브이씨엔씨는 강 대표가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2년간 회사를 이끌게 된다고 이날 밝혔다.아마존, 쿠팡 등을 거친 강 대표는 정보통신(IT)과 플랫폼 비즈니스에 특화된 전문가다. 2022년 1월부터 이달까지 2년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의 플랫폼 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빔모빌리티코리아 대표를 맡았다. 타다는 강 대표가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조직 운영 경험과 사업 개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심하지는 않지만 눈이 내리는 날 치킨이 먹고 싶어 배달 앱으로 주문했다. 배달이 오겠거니 했는데 주문 취소 문자가 왔다. 이유는 주문해줄 배달 라이더가 없어서였다. 올 겨울은 춥기도 춥지만 비가 오다가 눈이 내리는 식으로 라이더 배달이 쉽지 않은 상황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배달 앱 3사는 공통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기상 상황을 △심하지는 않더라도 비나 눈이 오는 경우 △비나 눈이 아주 심하게 내리는 경우 2가지로 나눠 대응하고 있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배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익일 배송, 새벽 배송, 당일 배송, 즉시 배송, 즉시 배달..."통상 2~3일 걸리던 이커머스 배송이 쿠팡 익일 배송을 계기로 즉시 배달 수준까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물건 주문 후 1시간~1시간 30분 이내 가져다주는 퀵커머스(배달) 시장이 팬데믹 기간 급속도로 확대돼온 것이다. 배달 앱으로 주문하면 실제론 30분 내외에 음식이나 물건이 도착한다.엔데믹 전환을 맞아 퀵커머스(배달) 시장이 업태별로 희비가 갈리고 있다.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 전문 앱의 주력인 음식점 외식 주문 건수가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요기요 새 대표에 기업 가치 제고 전문가인 이정환 대표가 선임됐다. 배달앱 요기요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로 이정환 전 오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사업 전략 수립과 운영,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핵심 업무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업 가치 제고 전문가다.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삼일회계법인,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PwC와 딜로이트 등을 거치며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맡았다. 대우정보시스템 경영지원실장(CFO), 써머스플랫폼(구 에누리닷컴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배달앱 업계가 라이더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폭염, 폭우 등 배달업무 수행에 장애가 되는 환경에서 안전운행을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과 교육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보호 장비 지급, 생수 교환권 증정 등을 통해 라이더 지원에 나서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배달업에 종사하는 배달원은 23만7188명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배달 종사자가 늘면서 안전 사고 발생 위험도 이전보다 높아지며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배달앱 업계는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배달앱들이 라이더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이륜차 안전운행을 위한 사전교육 정도에 그쳤지만 이제는 보험료 부담 완화, 건강검진 지원 등 라이더의 경제적 지원과 삶의 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그간 배달업계는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는 달리 플랫폼 핵심 종사자인 라이더의 실질적 지원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더해 올해 민주노총 소속 라이더들이 연휴 파업 등 단체행동을 통해 목소리를 높이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배달종사자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책이 확대되어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다만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배달앱 1위 배민이 메쉬코리아의 부릉을 통해 위탁했던 일부 배달 업무를 앞으로 자체 운영한다. 반면 배달앱 요기요는 이달 12일부터 부릉에 경기·인천 지역 배달대행 서비스 위탁을 맡기며 대비되는 모습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개정해 27일부터 시행한다. 배민앱 공지사항에는 개인정보의 처리위탁 부문에서 기존에는 우아한청년들·메쉬코리아·딜리버리앤으로 3개 업체가 수탁자로 등록돼 있었으나 개정후에는 메쉬코리아가 빠졌다. 일부 배달 업무를 외부업체인 메쉬코리아에 위탁했었으나 이를 폐지한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배달앱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요기요가 월 일정액을 내고 무제한으로 배달받는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고, 배달앱 강자 배민과 쿠팡이츠도 공격적 프로모션에 나선다. 배달앱 이용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지자, 신규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다. 업체의 경쟁이 소비자에게는 득이 될 수 있지만 길게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배달앱 업체의 경쟁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선의의 경쟁이어야 하는데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시킬
[경기 시흥=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 시흥시는 생활 속 1회용품 및 배달용기 사용 억제와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공공배달 플랫폼인 ‘배달특급’과 연계해 가맹점에는 다회용기를 지원하고, 소비자는 배달 시 다회용기로 음식 주문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1회용 포장 배달용기 사용을 줄이고자 마련됐다.시흥시를 포함한 다회용기 참여지자체 6개시(시흥시, 화성시, 용인시, 김포시, 안산시, 안성시) 및 배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코로나19 수혜로 고성장을 기록했던 배달앱 이용자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배달의민족(배민)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 쟁탈전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요기요·쿠팡이츠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빅데이터 시장조사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 배달앱 3사의 MAU는 2898만명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 줄었다. 전달인 2월 역시 2923만명으로 전년 대비 18.5% 감소했다. 배달앱 업계는 MAU 감소에 대해 '계절적 요인'의 영향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GS리테일이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요편의점’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요편의점은 배달·포장 플랫폼인 요기요 앱을 통해 고객이 GS25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해 한 시간내로 받아 볼 수 있는 즉시 배달 서비스다. GS 리테일은 앞서 지난해 5월 선보인 GS더프레시 매장 기반의 요마트에 이어 편의점에도 전국 단위 즉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GS리테일은 먼저 GS25 매장 500개 대상으로 요편의점 서비스를 1차 오픈한 후, 올 상반기 내 6000개 매장 이상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요
[데일리임팩트 최진호 기자] 지난해 배달앱 요기요를 인수한 GS리테일이 좀처럼 수익성 개선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 공시에서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판관비 등 비용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8월 사모펀드(PEF)와 GS컨소시엄을 구성해 요기요(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현 위대한상상)를 인수한 바 있다. GS리테일은 지분 30%를 확보하고 3000억원, 글로벌 PEF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35%, 퍼미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월드컵 특수를 기대했던 배달앱들이 곤혹을 치렀다. 지역별 주문 현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대응한다던 배달앱들은 한꺼번에 주문이 몰리면서 서비스 장애가 겪었다. ‘예상보다 많은 주문이 특정 시간에 몰인 영향’이라고 해도 돌발상황 대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 대 우루과이의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오후 5시부터 배민 앱에 배달이 늘기 시작하더니 8시40분경부터 정상 작동되지 않았다. 앱을 통한 주문접수와 결제가 어려워지자, 결국 배민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행복얼라이언스가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급격한 물가 인상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의 끼니를 챙긴다.행복얼라이언스는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과 산업가스 및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린데코리아'와 함께 인천 미추홀구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끼니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멤버사 기업과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국내 아동의 결식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적인 사업이다.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을 꾀한다. ‘탈통신’을 가속화 중인 LG유플러스는 기존에 없던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여 플랫폼 제공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전환의 시작은 신규 구독 플랫폼 ‘유독’이다. 유독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부터 쇼핑까지 이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2025년까지 1000만명 이상 이용자를 확보하는 게 목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이용자의 취향과 생활방식에 맞춰 구독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국내 배달앱 2위 사업자 요기요를 품은 GS리테일의 야심작이 베일을 벗었다. GS리테일은 자사 배송 역량을 통해 수도권에 국한된 퀵커머스 유통망을 전국으로 넓히고 시장 주도권을 선점할 전망이다.GS리테일은 요기요와 함께 축산·수산·과일 등 식료품과 휴지 등 생필품을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는 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GS리테일의 전국 기반 대형 유통망과 요기요의 배달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소량의 생필품을 1시간 내 배송해 준다.주목해야 할 대목은 이번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자가격리를 하면서 스킨케어 제품이 다 떨어졌는데 오늘 배송으로 시켰더니 1시간 만에 문 앞으로 가져다 주셔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자가격리를 하던 직장인 A씨의 경험이다.코로나 시국 2년간 온라인+배달 시장의 규모가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뷰티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바야흐로 뷰티 ‘퀵 커머스’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굳이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원하는 화장품을 한 시간 정도만 기다려도 받아볼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천정부지로 오르는 배달비를 잡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일명 ‘배달비 공시제’로 불리는 배달비 정보 공개 제도 시행이 타진되고 있지만, 해당 제도가 ‘배달비 1만원’ 시대를 타개할 해법이 되려면 넘어야할 관문이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비 공시제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오는 2월부터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별 배달비 공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으로 공론화됐다. 소비자와 배달 업계는 정부가 배달 물가 잡기에 나섰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은행업계에서 때 아닌 ‘배달 경쟁’이 불기 시작했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음식 배달 플랫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은행업계 내에 여‧수신 시장 외에 또 다른 전장(戰場)이 열린 것이다.배달앱 시장에 뛰어든 시중은행은 모두 ‘혁신금융’의 기치를 앞세워 배달앱 서비스를 활용한 비금융 데이터 확보, 마이데이터 확장성 도모 등 직간접적인 미래성장 동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국내 주요 배달앱 플랫폼 사와 제휴를 맺거나, 직접 배달앱 플랫
[데일리임팩트 조아영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인 핼러윈이 한국에서도 MZ세대 사이에서 흥겨운 이벤트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홈러윈(홈+핼러윈, 집에서 즐기는 핼러윈)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면서 앞으로 업계에서 '위드코로나 마케팅'이 활발해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핼러윈데이를 맞아 '핼러윈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식음료부터 배달앱, 편의점 업계까지 국내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핼러윈을 수익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홈러윈에 뛰어든 모양새다. 물론 유통업체들은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