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윤석열표 청년 금융 정책상품인 ‘청년도약계좌’의 최종 금리 공개가 공개된 가운데 정식 출시를 앞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우대금리 조건이 금융당국 주도로 출시된 정책금융이라는 상품의 특성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더해, 기존 은행권에서 운용 중인 적금 상품 금리와의 역차별 논란에 따른 후폭풍 또한 예상되기 때문이다.일단 은행권과 금융당국은 청년도약계좌 정식 출시 이전까지 논의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인데, 현재 연 3.5% 수준에 형성된 기본금리 인상 등 일부 요건 완화 부분에서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보험 상품을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보험 중개 플랫폼'을 놓고 보험사와 핀테크 업계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상품군·수수료 등 각종 쟁점에 대한 논의가 길어지면서 시범 서비스 출시 역시 해를 넘길 전망이다.보험사·핀테크, 업체·보험대리점 등 각 업계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서비스 개시를 가로막는 요인이다. 특히 보험 대리점 업계가 '생존권'을 두고 강력하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도 업계의 요구는 모두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세부 사항 합의는커녕 아무런 대책도 세우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보험사의 저축성보험 금리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금리 인상 기조 속 고객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보험사들의 금리 경쟁도 불이 붙었다. 일부 저축성보험 상품의 경우 연 6%에 육박하는 금리가 책정되기도 했다.10년 전 대량 판매됐던 저축성보험의 만기가 돌아오고 시중자금이 은행권에 쏠리면서 고객을 잡기 위해 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고 있지만 업계에선 이러한 보험사의 고금리 상품 판매에 대해 '역마진'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금융당국도 보험사의 과도한 금리 경쟁에 대해 예의주시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한국은행의 사상 두 번째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으로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가 열리면서 카드업계의 자금조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몸집을 줄이고 긴축 경영에 나서고 있지만 하반기 업황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자금 조달 수단인 채권 금리가 연일 급등하면서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들의 수익 악화는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결국 카드사들은 자금조달을 위해 변동금리채권까지 발행하고 있다.카드사가 '돈 줄'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일각에서는 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카드장기대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