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엔씨소프트는 인공지능(AI) 분야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 ‘ICASSP 2024’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ICASSP는 매년 전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다. 전세계 과학자 4000여명이 참석해 신호처리 기술을 비롯한 각종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술을 발표하는 자리로, 세계 최대의 음성, 영상, 통신 및 신호처리분야 국제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19일까지 진행된다.엔씨는 이번 ICASSP 2024에 △멀티모달 언어모델의 시각적 환각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엔씨소프트(엔씨)가 지난 28일 이사회를 통해 박병무 신임 공동대표를 선임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에 들어섰다. 엔씨는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와 ‘경영 내실 확보’라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겜잘알’ 김택진, “게임 개발 집중,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엔씨 창업자이기도 한 김 대표는 다시 본업인 게임에 집중한다. 최근 엔씨가 '리니지'에 이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인 가운데, 김 대표가 게임 개발과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창의력책임자(C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인 엔씨소프트를 새로 맡게 된 박병무 공동대표가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엔씨소프트는 28일 경기도 성남 판교R&D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주총회장에는 2인의 공동대표 가운데 박 대표만 참석하고 김택진 공동대표는 미국 출장을 이유로 불참했다.이날 주총에서 엔씨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 당기순이익 2139억원 등의 2023년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각각 31%,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구글클라우드가 엔씨소프트와 게임분야 혁신을 위해 협업한다. 엔씨소프트(엔씨)의 게임 개발 단계와 운용 인프라에 구글 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생성형 AI 모델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구글클라우드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지난 26일(현지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엔씨 관계자들을 만나 협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AI·머신러닝 인프라 부문 부사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사 대표들은 클라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엔씨소프트가 TL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아마존게임즈와 CBT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나선다.엔씨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 글로벌 CBT를 북미 현지시간 기준 4월 10일부터 4월 17일까지 CBT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CBT는 게임사가 게임을 정식 서비스하기 전,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베타 테스트 과정이다. 일반적으로 정식 서비스에 앞서 CBT와 공개 베타 테스트인 OBT 과정을 거치게 된다.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엔씨소프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에 들어가면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택진 대표는 게임 개발,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수합병(M&A) 등 투자 및 경영 분야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공동대표 체제 출범과 관련해 20일 진행된 온라인 미디어 설명회에서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 환경 속에서 엔씨 역시 살아남기 위한 변화와 더 높은 도전을 위해 공동대표 체계를 출범한다”며 “(공동대표 체제는) 각 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엔씨소프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의 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았다.엔씨는 자사의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이 독일의 디자인 시상식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게임 플랫폼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흔히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퍼플은 이번 어워드의 '디지털 미디어 인터페이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엔씨소프트(엔씨)가 올해 인수합병(M&A)을 검토 중이다.엔씨는 2012년 1084억원을 들여 엔트리브소프트를 인수한 뒤 10년 이상 M&A에 나서지 않았다.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리니지 편중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사들였던 엔트리브소프트 또한 누적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트릭스터M, 프로야구H3 등을 내놓으며 조직 내 유일한 개발자회사로 역할했던 엔트리브소프트가 문을 닫으면서 업계에서는 엔씨가 고강도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현재 리니지 의존도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국내 게임업계를 이끄는 2N,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간 동맹이 지속될 수 있을까.양사는 약 10여년 동안 상호 지분 투자를 통해 윈-윈 해왔다. 매력적인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려던 넷마블과, 경영권 방어가 시급했던 엔씨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양사의 밀월은 잡음 없이 이어졌다. 최근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넷마블이 경영 효율화에 속도를 올리면서 동맹이 깨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넷마블이 보유 중이던 엔씨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차입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사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회사의 주 수익원이 돼 준 효자 IP, 리니지와 유사한 리니지 라이크 게임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엔씨의 매출은 감소했다. 시장에서도 엔씨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감지될 정도다. 이에 리니지 라이크 게임을 견제하기 위해 경고성 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도 저작권법 및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방만함 맞다. 방만함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고 곧 여러 가지 좋은 안을 도출해 실행하려 한다.”8일 엔씨소프트의 컨퍼런스콜 현장.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과도하다는 것은 충분히 유념하고, 지금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라며 경영 쇄신을 약속했다.컨퍼런스콜은 시장과 투자자에게 기업의 경영 실적을 설명하는 자리다. 분기, 반기 나아가 연간 단위로 기업이 경영 성과를 달성하고자 경주한 노력을 알린다. 실적이 부진했다면, 성장 잠재력을 강조하고 향후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복안들을 제시하게 된다. 해당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엔씨소프트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신작 ‘TL’의 흥행 부진으로 당분간 하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온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000원(2.67%) 하락한 21만8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경쟁사인 넷마블과 넥슨게임즈의 주가가 각각 4.14%, 2.45% 상승 마감한 것과 대비된다.특히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지난달 27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올 들어서만 9% 이상 빠졌다.엔씨소프트의 최근 주가 하락세는 신작 흥행 실패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엔씨소프트가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쇄신을 본격화한다.게임 개발 중심의 최고사업책임자(CBO) 3인 체제로 변경하고 기획조정·법률 등을 담당하는 대표 직속 조직을 신설했다. 경영 전문성을 제고하고 책임 경영을 통한 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다. 특히 김택진 대표의 가족들은 중요 보직을 내려놓게 돼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의 배우자인 윤송이 사장은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김 대표 동생인 김택헌 수석부사장은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를 맡아왔다. 성과 달성을 엄격히 요구받는 전문경영인과 달리, 두 사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를 폐업하기로 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트릭스터M, 프로야구H3 등을 내놓으며 조직 내 유일한 개발자회사로 역할했지만, 누적된 적자로 결국 문을 닫게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엔트리브소프트를 다음달 15일 정리하기로 결정하고 직원 70여명에게 이를 알렸다. 엔트리브소프트 직원 전원은 재배치 되는 대신 권고사직 처리가 된다. 엔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최근 경영 환경 등을 감안해 엔트리브소프트 게임 서비스 종료와 법인 정리를 결정했다. 권고사직자에겐 약 6개월치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엔씨소프트(엔씨)가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출시 후 이용자와의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올해 엔씨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외 장르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게임개발사로서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목표. 때문에 이용자 친화적 행보는 TL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동력을 얻기 위한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TL 업데이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엔씨소프트가 투톱 체제로 전환된다.'독단적 경영 체제'라는 내외부의 비판에도 엔씨는 김택진 대표 중심의 오너십을 구축해왔다. 창사 이래 최초의 공동대표 도입은 엔씨의 위기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업계에서는 엔씨가 경영과 게임 개발로 역할을 나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12일 엔씨에 따르면, 전날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중장기적 컴퍼니 빌딩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영입"이라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엔씨소프트가 3분기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0% 가까이 빠진 것. 그동안 회사의 실적을 책임졌던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가 부진한 결과다. 엔씨는 그동안 리니지 지식재산권(IP) 덕분에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최근 리니지 라이크 게임들의 등장으로 잠식효과 발생함에 따라, 실적 타격이 심화됐다. 이를 상쇄해 줄 신작마저 없었던 탓에 엔씨의 실적 회복은 녹록치 않았다. 엔씨는 현재 '쓰론 앤 리버티(TL)'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다음달 출시될 TL을 통해 반등의 발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하루 한두 시간 플레이해도 한 달 이면 만렙에 도달합니다"엔씨소프트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 개발 총괄을 맡은 안종옥 PD가 2일 TL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TL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지난 몇개월간 베타 서비스를 거치며 콘텐츠를 개선한 후 오는 12월7일 출시가 결정됐다. 안 PD는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TL은 초기 개발 단계에선 개인 액션과 화려한 전투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많은 플레이어들이 참여할 때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엔씨소프트의 기대작, '쓰론 앤 리버티(TL)'가 전투시스템은 전면 개편한다. 자동 사냥과 자동 이동을 삭제하고 이동과 전투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개선했다.또 협동 플레이와 속도감 있는 게이밍을 원하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 스킬 추가와 성장 구간 사냥 비중 축소, 파티 인스턴스 던전과 모험 콘텐츠 확장 등 콘텐츠도 손질했다. 콘솔게임 본연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변화로 풀이된다. 엔씨도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우려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13일 엔씨에 따르면, 전날 TL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과 손잡고 바르코(VARCO) LLM(거대언어모델)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바르코 LLM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모델로 지난 8월에 공개됐다. 엔씨는 AI 조직을 두고 전문인력을 투입,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이에 자율주행로봇 제어를 시작으로 엔씨가 AI 언어모델 상용화에 본격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엔씨는 트위니와 포괄적 업무 협약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로봇 제어 솔루션 연구개발 등에서 협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