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가 지난해 말 라인 재정비를 통해 생산을 원활화한 평택공장의 문을 활짝 열었다. KG그룹에서 500억원을 투자해 1~3라인 중 쉬고 있던 2라인과 3라인을 통합하고 다(多) 차종 생산이 가능케 해 유연성을 확보한 것.지난 23일 기자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KG모빌리티 평택공장에 다녀왔다. 이는 KG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자동차 시절부터 본사와 종합기술연구소가 자리 잡고 있는 회사의 핵심 시설로, 유서 깊은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완성차 업계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지난 1954년 국내 최초의 자동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억대 횡령 의혹에 휩싸였다. 경찰은 해당 본사를 수색하는 한 편,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이사를 비롯해 일부 임직원 등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중이다.1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로부터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시 소재 본사 압수수색을 받았다.현재 경찰은 정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4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횡령액만 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기업회생절차 이전의 일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가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토레스 EVX’의 출시를 당초 예고했던 11월에서 9월로 2개월 앞당겼다. 치열해지고 있는 전기차 시장 경쟁에 하루라도 빨리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출시를 오는 9월로 확정하고 출시를 준비 중이다.KG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는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 출시 1년여만에 창사 이래 최단기간 누적판매 5만대를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정의당 이은주 의원 등 국회의원 160명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에 대한 국가의 손해배상청구사건과 관련 탄원서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 의원과 이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강민정 의원, 이수진 의원, 이용빈 의원, 이형석 의원, 최혜영 의원, 허영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무소속 윤미향 의원 등이 참석했다. [영상촬영 : 김우석 기자/ 영상편집 : 김민영 기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는 곽재선 회장을 만나 과거 쌍용차가 누렸던 ‘오프로드'의 강한 브랜드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KG그룹 곽 회장은 KG모빌리티를 인수한 이후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각종 행사와 시승기를 통해 스포츠유틸리티(SUV)·픽업 트럭 브랜드등의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과거 쌍용자동차의 ‘크고 강한 차’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특장 분야로 진출을 선언하면서 수익성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자단 초청 행사를 통해 KG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알리기도 했다.'곽재선의 야성 이미지' 강화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전기버스업체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불과 2년전만해도 쌍용차 인수를 추진했으나 이젠 운명이 180도 뒤바뀐 것.KG모빌리티는 쌍용차를 인수한 KG그룹 곽재선 회장이 진두지휘하여 새출범한 완성차 업체다. 곽 회장은 내친 김에 에디슨모터스까지 인수해 자동차시장에서 덩치를 키운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의 기술 부재 논란 및 양사의 궁합에 대한 의문이 여전한 만큼 '승자의 저주' 우려도 나온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우리나라가 글로벌 전기자동차 생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와 업계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골든타임'을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완성차 업체의 동참이 아쉬운 상황이다.국내 점유율 90%에 육박하는 현대차그룹(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이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을 울산에 짓기로 결정한 가운데 후발 3사(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는 아직 투자 계획과 규모 등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6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당국과 업계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대규모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8% 증가하며 7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개선을 통해 밀렸던 수요를 공급이 따라잡으면서 현대차그룹은 국내에서,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는 해외에서 상승세에 다시금 불을 지피고 있는 모양새다.특히 한국지엠의 경우 ‘가성비’와 상품성으로 무장한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의 국내 시장 인도가 시작되면서 이를 통한 수출 시장 흥행과 부진했던 국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첫 전기자동차 토레스 EVX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31일 KG모빌리티는 지난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의 사전계약을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토레스 EVX는 쌍용자동차가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후 공개하는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4950만원 △E7 5100~5200만원(개별소비세 감면 기준)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 모빌리티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사명 선포식을 개최하고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F100, KR10 등을 공개했다.KG 모빌리티는 3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 서울모빌리티쇼 전시관에서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정용원 대표이사,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국내외 파트너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쌍용자동차의 새 이름 ‘KG 모빌리티’ 사명과 기업 이미지(CI)를 선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시장에서 나란히 부진을 거듭하던 완성자동차 후발 3사(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 사이에 ‘2강 1약’ 구도 형성 조짐이 보이고 있다.한국지엠과 KG모빌리티는 연달아 신차를 출시하는 등 기업 정상화가 순탄한 반면, 르노코리아는 부진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요원한 신차 출시 및 전동화 계획으로 당장의 실적 내기도 벅찬 상황이다.2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 22일 쉐보레 브랜드의 첫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국내 출시했다.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주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쌍용자동차가 36년을 유지해온 간판을 내리고 KG 모빌리티로 새롭게 출발한다. 쌍용차는 22일 회사명을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 쌍용차는 이날 평택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정용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 그리고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KG 모빌리티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KG 모빌리티는 1954년 1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회사인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1988년 쌍용차 이후 35년 만의 새 이름으로 70여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KG그룹의 가족사로 편입된 이후 첫 인재 채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13일 쌍용차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신규 인재 채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쌍용차의 신규 채용은 2020년 이후 3년만이다. 충원 대상은 미래자동차 연구 개발 등 R&D 인력 위주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에 채용된 인원은 신입 및 경력 사원 등 총 53명으로 5000명이 넘는 인재들이 지원해 100: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하반기에도 인재 채용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쌍용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완성자동차 5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가 고금리 악재 가운데서도 지속되는 신차효과와 파격 프로모션 제공 등에 2월 쏠쏠한 판매고를 올리며 새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업계에서는 악재보다 계절적 수요 증가 호재가 큰 만큼 오는 3월에도 대체적으로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현대자동차·기아는 다음달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최종안이 글로벌 성적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2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저성장 시대로 접어든 철강업계에 구원투수로 등판한 고부가가치 컬러강판 시장에 올해 위기감이 감지되고 있다.지난해 말부터 전방산업인 가전시장 수요 침체폭이 크기 때문이다. 국내 컬러강판 전문 철강 3사(동국제강·KG스틸·포스코스틸리온) 실적도 빨간불이 켜졌다.그간 고품질의 컬러강판 소재를 생산해오던 포스코 광양제철소 라인마저 폐쇄된 가운데 3사는 친환경 전환 및 분야 다각화 등 저마다 탈출전략 구상에 골몰하는 모습이다.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지난 2022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7435억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코로나19 등으로 3년간 침체기를 겪었던 소형 SUV 시장에 연이은 신모델 출시가 이뤄지며 완성차업계에 소형차 붐이 일고 있다.고금리 등 경기불황에 부담 없는 사이즈와 가성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22일 완성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소형 SUV 신차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2세대 코나를 출시했다. 5년 만에 완전변경된 코나는 보다 미래 지향적으로 변한 디자인에 기존 대비 실내 공간 및 트렁크 용량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만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KG그룹에의 인수합병 및 내외를 가리지 않는 판매 상승세 등의 호재에 적자폭을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쌍용자동차는 지난 2022년 △판매 11만3960대 △매출 3조4233억원 △영업손실 1120억원 △당기 순손실 60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쌍용차는 “내수와 수출 등 전반적인 판매 상승세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지난 2021년 대비 손실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라고 전했다.판매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모델은 물론 신차인 토레스 판매 상승세에 힘입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아랍에미레이트(UAE) 지역을 거점으로 중동 시장 공략 규모를 키울 예정이다.쌍용자동차는 UAE의 ‘NEWEAST GENERAL TRADING JAFZA(NGT)’ 고위 임원진 등 일행이 한국을 방문해 평택공장 라인 투어와 함께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NGT는 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차량유통기업이다.지난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쌍용차를 방문한 NGT 임원진 일행은 토레스와 코란도가 생산되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과 샤시 라인을 둘러보고 토레스 등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로부터 ‘올해의 인물’과 ‘올해의 SUV’상을 동시에 받는 기쁨을 누렸다.쌍용자동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한 ‘2023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3)’ 시상식에서 곽재선 쌍용차 회장이 ‘올해의 인물’, 쌍용차 토레스가 ‘올해의 SUV’로 각각 선정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시상식에 참석한 곽재선 회장은 “7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쌍용자동차가 KG그룹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고금리에 따른 올해 경기침체 전망에 완성자동차업계가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영업에 나서고 있다.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완화가 예상보다 빨라지며 완성차 출고대기 기간이 앞당겨지고 있으나, 그만큼 고금리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의 차량 출고 취소도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완성차사들은 무이자할부 혜택까지 내세우며 고객 잡기에 나선 상황이다.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기준 30개월에 육박했던 제네시스 GV80 가솔린 2.5T 모델의 출고 대기 기간은 2월 기준 10개월까지 단축됐다. 20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