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오는 29일부터 2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1799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278건을 공매한다.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카드업계 불황 속에서도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다시 연임에 성공했다. 올해 초부터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등이 모두 연임되는 등 카드사들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업황 악화가 계속될 것을 감안해 리더십 교체보단 '안정'을 선택하는 추세다. 롯데카드 역시 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조좌진 대표는 임기 내내 롯데카드의 실적 우상향을 이끌어왔고 내부 평가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조 대표는 올해 대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해부터 고금리 등 대내외적 악재로 업황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카드업계가 전반적으로 리더십 교체보단 '안정'을 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임기가 종료되는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의 연임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업계 대다수 관계자들은 조 대표 취임 이후 실적이 우상향하고 있는데다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연임 가능성에 90% 이상 무게를 두고 있댜. 반면 일부 관계자는 조 대표가 지난해 8월 직원 배임 사고를 사전에 통제하지 못한 부분을 언급하며 깜짝 교체될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는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HMM이 연초부터 . 최근 영구채 해결 방안과 5년간 주식 매각 제한 조건 등에 대한 의견차이로 하림그룹에의 매각이 무위로 돌아간 데다, 지난해 해운시황 불황으로 실적마저 곤두박질쳤기 때문이다.15일 HMM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조4010억원, 영업이익 5849억원, 당기순이익 1조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94%, 90% 감소한 것이다.HMM의 실적이 뒷걸음질 친 이유는 수요 둔화, 공급 정상화에 따라 아시아~미주노선을 비롯해 유럽 등 전 노선에서 운임 하락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HMM(구 현대상선) 매각 작업이 최종 결렬됐다. 그간 진행해온 산업은행 등 HMM의 대주주측과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 간 최종협상에서 양 측이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KDB산업은행은 7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HMM 경영권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팬오션·JKL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주식매매계약 및 주주간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이후 약 7주 간 상호 신뢰하에 협상에 임했지만,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국내 최대 해운선사 HMM(구 현대상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이 선정된 것과 관련 정의당 이은주 의원(국회 환노위)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 HMM지부는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매각은 새우가 고래를 삼키려는 형국”이라며 하림 선정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정보 공개를 정부와 산업은행 등에 요구하고 나섰다.사무금융노조 관계자는 회견문을 통해 “자기자본 조달비율이 현저히 부족한 기업의 대규모 인수금융 조달은 반드시 외부차입 및 투기자본에 의존하게 된다”며 “이로 인해 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HMM(구 현대상선)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선정됐지만 당분간 여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하림 측이 HMM의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정부에 요구했던 영구채 주식 전환 유예 등의 조치가 사실상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추후 매각 과정 중 자금 조달에 대한 의문부호도 여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7년 만에 주인 찾는 HMM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은과 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HMM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의 팬오션과 JKL파트너스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대략적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의 11번가 인수 협상이 결렬됐다. 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SK스퀘어는 오픈마켓 자회사 11번가 매각을 놓고 협상 중이던 큐텐에 거래 중단 의사를 전달했다. 앞서 SK스퀘어는 큐텐과 11번가를 합병하고 공동 경영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올해 수차례 협상해왔다. 특히 코스톤아시아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이번 인수를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 펀드를 조성, 큐텐에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며 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듯했지만 실사 과정에서 세부 조건 등이 맞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CJ제일제당이 CJ셀렉타 지분을 판다.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CJ제일제당은 CJ셀렉타의 보유 지분 전량(66%)을 미국 곡물기업 번지의 브라질 자회사 번지 알리멘토스 S.A.에 매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CJ셀렉타는 CJ제일제당의 브라질 자회사로, 사료 원료로 쓰이는 '농축대두단백(SPC)' 분야 세계 1위의 대두 가공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1조1320억원 가량이다. CJ제일제당은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CJ셀렉타 주식 66%를 확보했다. 오늘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올해 금융권 인수합병(M&A) 최대어로 꼽히는 롯데손해보험이 매각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매각가는 최대 3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인수 후보자로는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거론 중이다. 롯데손보 최대주주 JKL, 주관사 선정 작업 시작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의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롯데손해보험 매각 초기 단계인 주관사 선정 작업을 시작했다. 업계는 3분기 실적 집계가 마무리되는 다음달부터 JKL이 협상 테이블을 꾸려 본격 매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장에서 롯데손해보험의 매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매각을 앞두고 있는 롯데카드가 올해 상반기 실적 부진 속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직원 배임 사고까지 터지며 울상을 짓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배임 사고에 따른 이미지 실추 등으로 향후 매각 작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롯데카드 직원, 100억원대 배임 적발..내부통제 실패6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롯데카드 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현장 검사를 실시, 롯데카드 직원 2명과 협력업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 롯데카드 마케팅팀 직원 2명은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초전도체 관련주로 주목받는 서남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상온 초전도체로 주목받는 'LK-99'에 대해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발표했기 때문. 특히 주가가 급락하기 전 기존 최대주주가 지분 전량을 매각해 논란이 되고 있다.18일 서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40원(27.83%) 하락한 5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30% 빠지며 하한가까지 내려앉은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락세다. 최근 주가 하락은 네이처의 LK-99 관련 언급 때문. 지난 16일(현지시간) 네이처는 “과학적 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SKC가 2분기 적자 전환하며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전력비 인상 등 원가 부담 등으로 분야 전반에서 실적이 악화된 모습이다.9일 SK그룹의 화학·소재 기업 SKC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6309억원, 영업손실이 3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순손실 역시 24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우선 사측은 이차전지용 동박 사업의 경우 전기자동차 신모델 출시가 줄어드는 등 계절적 비수기 영향, 전력비 인상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KDB생명 매각 본 입찰에 하나금융지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KDB칸서스밸류PEF(이하 KCV PEF)는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지주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KCV PEF는 사모펀드로 과거 산업은행이 KDB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칸서스자산운용과 공동 설립됐다.하나금융지주는 지난 7일 마감된 KDB생명 매각 입찰에 참여했다. 적격성, 거래 성사 가능성과 KDB생명의 중장기 발전 가능성 등 측면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번 매각 대상은 KDB생명 지분 92.7%로 KCV PEF
[전북 순창=데일리임팩트 정은서 기자] 전라북도 순창군은 향후 활용계획이 없고 보존 부적합한 자투리땅 등 공유재산에 대한 매각을 위해 매수희망 수요조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이는 군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 및 군 재정 확충을 위해서다.군은 올해 기준가격이 3000만원 이하인 토지이면서 행정재산은 사업추진 후 발생한 면적 100㎡이하, 일반재산은 면적 2000㎡미만인 재산(토지)에 대해서 우선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공유재산의 매수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3월 31일까지 군청 재무과에 방문해 공유재산 매수희망 조사서를 작성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DB산업은행이 HMM의 매각 자문사 선정을 예고하며 뒤늦은 숙제 해결에 들어갔다.다만 그동안 정부가 차일피일 매각을 미루는 사이 유력 인수 후보자들이 다수 떠나간 데다 시황도 계속 악화되고 있는 만큼 제값을 받는 것은 이미 어려워졌다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이다.오히려 낮아진 몸값에 매각이 빨라질 거라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업계에서는 국내 해운산업 부흥 및 존치를 위해서는 해외가 아닌 국내 기업에 판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HMM 매각 컨설팅 자문사 선정을 위한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다올투자증권이 최근 불거진 다올금융그룹의 다올자산운용 매각 추진설에 대해 '사실무근' 이라며 선을 그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다올자산운용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바가 없음을 알린다”고 공시했다.다올자산운용은 다올투자증권의 100% 자회사다. 최근 다올금융그룹이 다올자산운용을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는 언론보도가 나왔으나, 다올투자증권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한 것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에 따른 부동산프로젝트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다올투자증권이 다올신용정보를 매각한다.5일 다올금융그룹은 최근 메이슨캐피탈, 리드캐피탈매니지먼트와 자회사 다올신용정보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매각대상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신용정보 지분 100%로, 매각금액은 130억원이다.양측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변경승인 등 인허가 과정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매각에 필요한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다올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매각 건은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이다.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안정적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다올
[데일리임팩트 최진호 기자]야놀자가 나스닥 상장을 겨냥해 인터파크 일부 사업 부문 매각을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인터파크 내 수익성이 저조한 사업에 대한 양도, 매각을 진행하면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업계는 나스닥 상장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지난해 12월 야놀자는 인터파크로부터 여행, 엔터, 커머스 등 사업부 지분 70%를 2940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당시 인터파크는 해당 사업부문을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한 뒤 야놀자에 매각하고 존속법인을 그래디언트로 변경했다.야놀자는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롯데카드가 교통카드 사업인 '로카모빌리티'를 분리 매각한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카카오페이와 맥쿼리, 쏘카 등이 거론된다.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경영권을 가진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오는 6일 로카모빌리티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롯데카드가 보유한 로카모빌리티 지분 100%이며 거래금액은 약 3000억 정도로 예상된다. JP모간이 매각 주관을 맡았다.롯데카드가 운영중인 로카모빌리티는 '티머니'로 유명한 한국스마트카드에 이은 국내 2위 교통카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