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에코프로가 액면분할 후 거래재개 첫날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반전했다. 액면분할에 따른 거래량 증가는 분명했지만 이미 액면분할 호재가 선반영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올해 전기차 및 2차전지 업황이 좋지 않은데다 에코프로가 전기차 대장주인 테슬라의 주가 상승 효과를 받기도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의 주가는 전일대비 2100원(1.94%) 떨어진 10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앞서 에코프로는 지난 2월 5대1 액면분할 결정을 공시하고 지난 9일부터 분할 전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최근 2차전지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저 PBR(주가순자산비율)주 ETF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 등 일부 악재가 반영되지 않았기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2일까지 국내 상장 ETF 중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였다. 수익률 26.64%를 기록해 같은 운용사의 KODEX 자동차(22.69%), KO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가 지난 20일 기준으로 순자산 2064억원을 기록했다. 섹터레버리지 ETF 중 최대, 전체 46개 레버리지ETF 중에서는 ‘KODEX레버리지’,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에 이어 세 번째 규모가 됐다.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들의 2차전지 ETF 순매수 금액 532억원 중 57% 이상인 304억원이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에 쏠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코스닥시장에서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엘앤에프가 이틀 연속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 이전 상장 자체의 호재를 기대하기 보단 엘앤에프 자체의 실적 추이와 2차전지 업황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0일 오후 2시4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엘앤에프 주가는 전날보다 200원(0.14%) 하락한 14만49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이전 상장 첫날이었던 전날에는 1만4300원(8.97%) 급락한 14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코스피 이전 상장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연초 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특히 2차전지 관련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 우려에 따라 2차전지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의 연초 대비 수익률이 –35%을 기록, 국내 ETF 중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ETF 종목 중 연초 대비 하락률이 가장 큰 10개 종목 중 4개가 2차전지 관련 종목이다.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35%)', ‘KO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상장지수펀드(ETF) 7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KRX BBIG K-뉴딜지수’ 5종의 이름이 바뀐데 따라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의 이름도 바뀌는 것이다.변경 내용은 △TIGER KRX BBIG K-뉴딜→TIGER BBIG △TIGER KRX 2차전지K-뉴딜→ TIGER 2차전지TOP10 △TIGER KRX 바이오K-뉴딜→ TIGER 바이오TOP10 △TIGER KRX 인터넷K-뉴딜→ TIGER 인터넷TOP10 △TIGER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LS머트리얼즈가 반도체 제조업체 무인운반로봇에 들어가는 차세대 2차전지를 공급한다.LS머트리얼즈가 일본 무인운반로봇(AGV) 제조업체에 울트라커패시터(UC)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다.LS머트리얼즈가 일본 업체에 공급하면, 해당 업체는 이를 클린룸의 부품 운반용 AGV에 적용해 대만 반도체 공장에 공급하는 식이다. 클린룸은 먼지·기온·습도·기류·기압 등의 환경이 일정 규격에 맞게 유지되는 깨끗한 공간으로 디스플레이·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첫 거래일에 코스닥시장에서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특히 이차전지주를 중심으로 공매도 잔고가 많은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56초께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약 3년 3개월만으로, 역대 12번째이다.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S그룹 계열사인 LS MnM이 6000억원대의 투자를 단행, 황산니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그룹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2차전지 소재 사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7일 LS MnM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는 2차전지 소재 생산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67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과 함께 그룹 2차전지 소재 사업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온산제련소 인접 9만5000㎡ 부지에 설립되는 EVBM온산은 니켈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배터리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 국내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함께 신규 합작법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이하 LLBS)을 설립,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구체 분야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24일 LS에 따르면 LLBS는 한국·중국·베트남·폴란드 등 국내외 정부 당국으로부터 법인 설립 승인을 받고 (주)LS의 자회사가 됐다. 지난 6월 LS그룹과 엘엔에프가 합작회사 설립에 합의한 이후 “양사의 신설회사 설립이 세계 전구체 시장과 전후방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LS머트리얼즈가 LS그룹 최초로 친환경 사업영역에서 상장을 꾀한다.23일 LS머트리얼즈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상장은 LS그룹의 지난 2003년 계열 분리 이후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상장이다. 2016년 LS전선아시아에 이은 LS전선의 두 번째 자회사 상장이기도 하다.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462만5000주, 공모 예정가는 4400~5500원이다. 총 예상 공모 금액은 643억~804억원이다.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수요예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SK온이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이온전도도를 갖는 산화물계 신(新)고체전해질 공동개발에 성공하며 전고체배터리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SK온은 2028년 전도체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SK온은 31일 단국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희정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관련 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 표지논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SK온과 단국대 공동 연구팀은 해당 기술에 대해 국내외 특허 출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3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30일 고려아연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 제휴 업무협약 관련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의 밸류체인 전 영역에 대한 협업의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가 공동투자해 지난해 설립한 미국현지 법인인 HMG 글로벌(Global)이 고려아연 지분 5%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증시내 주도주 부재로 초전도체, 맥신, 양자컴퓨터 등 테마주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빚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도 늘면서 증권업계가 신용융자 거래를 제한하는 등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섰다. 주도주 부재에 계속되는 테마주 장세28일 증권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양자컴퓨터를 상온에서 작동시킬 수 있는 소재를 찾았다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발표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이 양자컴퓨터 관련주에 쏠렸다. 양자암호 통신 부품인 광학센서 제조업체인 우리로와 광전송장비업체 코위버가 관련주로 지목돼 23일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들 종목의 주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투자자들의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자산운용사들이 추종 지수 및 주가 하락시 수익을 내는 '인버스' ETF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일각에서는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의 출시가 최근 과열된 테마주들의 고점 신호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다음달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iSelect’ ETF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ACE 미국빅테크TOP7Plus 인버스(합성)' ETF를 내달 내놓을 계획이다.인버스 ETF는 추종지수가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중국 부동산발 악재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 규모는 오히려 늘어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같은 빚투는 2차전지 테마주에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코스피시장 10조5924억원, 코스닥시장 9조8464억원 등 총 20조43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들어 최고치로 연초 16조5311억원 대비 20% 이상 급증했다. 지난달 2600선을 웃돌았던 코스피지수는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중국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에코프로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한국 지수에 편입됐다. 일반적으로 MSCI 지수 편입은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히지만 에코프로의 경우 기대감 선반영으로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상황이라 향후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에코프로, MSCI 한국지수 편입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지난 11일 8월 정기 지수 조정을 통해 MSCI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JYP엔터테인먼트 등 4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고 CJ와 이마트를 제외한다고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에코프로가 고평가 됐다는 매도 리포트가 또 다시 등장했다. 에코프로의 현재 주가와 기업 가치 간 괴리가 크고, 3분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는 해석이다. 이에 최근 2차 전지 고점론과 함께 에코프로에 대한 신용공여를 막는 증권사들도 나타나고 있다.4일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에코프로의 투자의견을 '매도(Reduce)'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5만 원을 제시했다. 에코프로의 전일 기준 주가는 120만 7000원이다. 이번 에코프로 '매도' 의견 리포트는 지난 4월 11일 이후 근 4개월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에코프로비엠과 금양 등 2차 전지 기업의 임원들이 잇달아 보유 주식을 처분했다. '2차전지 고점론'이 불거지면서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2만2500원(5.51%) 내린 38만6000원, 금양은 9800원(6.45%) 하락한 14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에 두 종목의 주가는 전일 각각 2.51%, 4.53% 떨어진데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띄고 있다.2차전지 테마로 분류되는 에코프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이차전지 광풍에 따라 에코프로비엠과 LS일렉트릭이 하루동안 공매도 거래금지 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장초반 상반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에코프로비엠과 LS일렉트릭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에 이날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공매도 거래가 하루간 금지된다. 만약 이날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5% 이상 하락하면 공매도 금지 기간이 연장된다.거래소는 또한 LS일렉트릭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27일 하루간 공매도 거래를 금지했다.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