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데일리임팩트 황진영 기자] 울릉도의 비상설 영화상영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울릉군이 매년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CJ CGV 등으로부터 콘텐츠를 받아 상영하는데 울릉도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상영횟수를 늘려 매월 1회 새로운 영화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당시 최신 인기 애니매이션 영화 시리즈인 ‘겨울왕국2’를 선보인데 이어 현재까지 최신 인기 상영작을 무료 제공하여 군민들의 사람을 받고 있다. 주민 박 모(42)씨는 “최근 아이들과 슬램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의성지원 형사합의부는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불구속 기소된 김주수(70) 의성군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김 군수에 뇌물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전직 공무원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과 추징금 2000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자 B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김 군수는 2017년 9월 부하 직원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 ‘겨울 관광 불모지’에 가까운 울릉도서 14년 만에 화려한 부활을 알린 눈 축제가 막을 내린 가운데 민·관이 함께 향후 축제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나섰다.12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 9일 북면 나리 마을회관에서 겨울 눈 축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이날 간담회는 앞서 3일 ~ 5일, 나리분지 일원서 열린 눈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이 자리서 운영진단을 통해 △제설작업에 따른 생활 불편 감소 △축제로 인해 되찾은 마을 활력 △마을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 포항지역 검찰이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함께 부정선거 대책마련에 나섰다. 포항·울릉의 17개 농·수·축협(포항 14, 울릉 3)에서 진행되는 조합장 선거에 대한 대책이다.10일 대구지검 포항지청 등에 따르면 전날 지청 2층 대회의실서 선관위, 경찰 관계자 등 모두 17명이 참석해 부정선거 대책회의를 가졌다.앞서 1,2회 조합장 선거에서 모두 21명이 입건됐고 금품·거짓말 선거가 12명(57%)으로 다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부정선거에 대한 수사 초기 단계부터 실시간으로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 경북 울릉군의회는 8일 의원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해 관계 부서와 협의했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임시회를 앞두고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협의 사항 2건과 집행부 보고 사항 11건 등 모두 13개 안건을 논의했다.주요 안건은 △울릉천국 아트센터·수층 환경기초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안 △해상양식시설 운영현황 △수협 수산융복합센터 추진현황 등이다. 또 학포 어촌뉴딜300사업 실시설계 성과와 연안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 5대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국토 최동단 독도의 모도인 울릉도서 달맞이 축제가 열렸다.5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의 예술문화체험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장흥달맞이놀이마당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한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군민의 무사 안녕과 울릉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 경북 울릉군의 학교 두 곳과 학생체육관 한 곳의 유휴부지에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북한 도발 등 유사시에는 대피소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최근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 등이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 학교시설 복합화는 유휴부지에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체육시설·복지관 등 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울릉도 학교복합시설은 대피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상에는 주차장을 만들고 지하는 대피시설을 조성해 북한의 도발 등 유사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 ‘군민이 주인인 열린 군정’을 위한 민선 8기 돛을 올린 남한권 경북 울릉군수가 지역 현안 챙기기에 발 벗고 나섰다.3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날 양 기관은 한국해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해양인재 육성과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울릉군의 교육 및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의 울릉도 기항 △바다·섬의 날 등 행사 적극 협조 △각종 소장 자료 공유 △울릉군 학생 기숙사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총경 승진△교통과장 문용호 △과학수사과장 정세윤 △수사심사담당관 정현욱 △사이버수사과장 정홍선 △생활안전과장 김태경 △형사과장 김기범◇총경 전보△112치안종합상황팀장 민문기 △112치안종합상황팀장 채경덕 △경무기획과장 양시창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오완석 △수사심사담당관 정현욱 △수사과장 변인수 △자치경찰위원회 김유식 △경주경찰서장 김시동 △구미경찰서장 장종근 △안동경찰서장 이동승 △김천경찰서장 최병부 △영주경찰서장 안문기 △영천경찰서장 이창록 △상주경찰서장 정광수 △의성경찰서장 장근호 △울진경찰서장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한 야산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과 행정당국이 진화에 나섰다.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께 장기면 신계리의 한 야산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불이 나자 소방과 행정당국은 인력 78명, 장비 19대, 헬기 2대를 투입해 4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진화당국은 뒷불 감시와 함께 잔불처리에 주력하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등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 경상북도는 남진복 경북도 의원이 최근 ‘경상북도 도립(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의료 환경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고 2일 밝혔다.남 의원은 섬지역인 울릉도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를 적극 요구하는 한편, 설치 타당성 조사를 위해 지난해 7월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시 연구용역비 예산을 확보해 사업추진을 독려하고 있다.앞서 지난 1월 3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남 의원과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황진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서 상대후보 비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 예비후보 처남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일 대구지검 의성지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1월 14일 공직선거법위반(후보자비방죄) 혐의로 군위경찰서가 송치한 A(63)씨에 대해 ‘혐의없음(증거불충분)’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군위경찰은 지난해 5월 12일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있던 A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같은 해 10월 대구지검 의성지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바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2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서 경북도는 상위권에 명단을 올렸으나 대구시는 하위권에 머물러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다.27일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새 청렴도 평가체제를 적용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북도와 경북경찰청, 대구경찰청, 대구시교육청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은 반면, 대구시는 4등급을 받았다.지자체 중에는 경주시와 대구 북구가 1등급을 받은 반면, 문경시, 봉화군, 울릉군, 울진군 등 모두 4개 지역은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 경북 울릉군의 종합청렴도가 2년 연속 전국 최하위 등급을 기록해 조직 전반의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울릉군은 지난해와 같은 ‘종합 5등급’으로 2년 연속 전국 지자체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위주의 청렴도 측정에서 나아가 기관별 개선노력 실적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객관적인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인 부패실태 평가를 강화한 종합청렴도 평가로 지난해부터 개편·시행됐다.종합청렴도 점수는 청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 밤사이 경북 울릉의 상가밀집 지역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25일 소방당국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울릉읍 저동리의 한 펜션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불이 나자 소방당국과 울릉군은 인력 57명, 장비 5대를 투입해 5시간 30분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이 불로 펜션 건물과 인근 상가 일부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가 유입돼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며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경북 울릉에는 일명 ‘홍길동식 폭설’이 쏟아지고 있다.이날 6시 50분을 기해 울릉·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됐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울릉군은 24시간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는 한편 폭설·월파로 인해 ‘내수전 ~ 죽암’ 구간 일주도로를 통제하고 읍·면별 제설 인력 9명, 장비 6대를 투입해 염수작업 등 폭설에 따른 사고·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 풍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 낮 최고 기온이 5도 안팎으로 올라 다소 포근했던 22일 설날 오전.오전 7시께 경북 울릉(사동)항에 총 톤수(GROSS TONNAGE) 1만9988톤의 크루즈선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입항했다.거리두기 해제 후 첫 설 명절인 만큼 일상을 내려놓고 연휴를 즐기고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발걸음은 한층 더 가벼워 보인다.지난해 중반부터 국제선 운항이 하나둘 재개되면서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크루즈선 취항으로 겨울철 순백의 설원과도 같은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한산함을 덜어주고 있다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1일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이 한 목욕탕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을 신속한 대처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21일 경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조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23분께 경산시 중방동의 한 목욕탕 세면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A씨(70대)를 발견하고 인공호흡을 실시한 뒤 119에 신고했다.A씨는 온탕을 이용한 뒤 세면장에서 갑작스레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소방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평소 저혈압을 앓고 있던 환자여서 응급처치를 하지 않았다면
[데일리임팩트 황진영 기자] 대형 여객선의 운항으로 겨울 여행객 사이에서 캠핑 메카로 주목받는 경북 울릉군 나리분지에 설 명절을 앞둔 19일 많은 눈이 쌓이면서 그림 같은 설경이 연출되고 있다.나리분지는 병풍 같은 산에 둘러싸여 화산섬인 울릉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해발 500m, 동서 약 1.5km, 남북 약 2km 직경의 유일한 평지다.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56호, 제 257호로 지정된 너와집과 투막집은 순백의 눈으로 덮인 채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특히 오는 2월 3일 ~ 6일 울릉군은 나
[데일리임팩트 = 황진영 기자] 경북도의회 남진복 도의원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8일 지역구인 울릉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이날 남 의원은 울릉119안전센터 관계자, 울릉의용소방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거주 중인 울릉읍 도동리의 희망의집과 서면 학포리의 노인복지시설인 송담양로원·요양원을 찾아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이 자리서 남 의원은 경북도회서 마련한 생필품 등 위문품을, 119안전센터와 소방협회 회원들은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위문품을 각각 전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