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코에버와 협력…산업별 협력모델 개발

김재권 KT Biz사업본부장 상무(왼쪽 세 번째), 반기동 한솔코에버 대표(왼쪽 네번째)와 양사 임직원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
김재권 KT Biz사업본부장 상무(왼쪽 세 번째), 반기동 한솔코에버 대표(왼쪽 네번째)와 양사 임직원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한솔코에버와 제조업 분야 디지털전환(DX)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9일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제조 산업단지의 DX 확산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KT와 한솔코에버는 정보기술(IT) 솔루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업 분야 DX 확산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ESG) 경영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제조공정 업무 효율화에도 협력을 이어간다. 양사는 환경·에너지 사업분야에서도 공동 신규사업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KT는 5G와 네트워크, 환경DX, AI, 클라우드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제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AI 플랫폼과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한솔코에버와 협력해 DX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한솔코에버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제조업 분야 디지털전환에도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산업별 우수 솔루션 기업과 ICT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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