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스토어 1500개사에 개방
방송 장비·인력 지원…운영 교육 실시

카카오쇼핑라이브가 파트너스 라이브를 신설했다. / 사진= 카카오.
카카오쇼핑라이브가 파트너스 라이브를 신설했다. / 사진= 카카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오픈형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쇼핑라이브가 파트너스 라이브를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업체가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돕는다. 

먼저 라이브커머스를 처음 진행하는 파트너사를 위해 스마트 스튜디오와 관련 장비를 지원한다. 또 송출 전문가와 라이브 진행자를 통해 원활한 라이브를 운영할 수 있게 한다. 향후 지원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희망자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카카오쇼핑라이브는 파트너스 라이브의 운영을 위해 올 1분기 클로즈 베타 서비스(CBT)를 240회 가량 진행했다. CBT에 참여한 파트너사들의 긍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파트너스 라이브를 정식 오픈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스토어 우수 파트너 1500개사에 먼저 파트너스 라이브 서비스를 개방하고 단계적으로 참여 파트너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 라이브커머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카카오톡에 입점한 파트너사의 판매 활로를 넓혀주고 이용자들에 더욱 다양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카카오톡 알림 기능으로 상품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간편하게 라이브방송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 카카오톡 네 번째 탭인 쇼핑탭에 라이브 영역을 추가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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