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코리아 등 총 19개 기업과 워킹그룹 결성
건설 국토∙유통 커머스∙게임 메타버스서 다각적 협업

 KT는 26일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KT.
KT는 26일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KT.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디지털트윈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관련 기업·기관과 협업해 디지털트윈 산업 육성과 확산을 꾀할 방침이다. 

KT는 26일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공동 주관사인 에픽게임즈 코리아 외에 메가존클라우드, DL이앤씨를 비롯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모빌테크∙빗썸메타 등 총 19개 기업과 기관, 대학 관계자가 참여했다.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은 디지털트윈 활용 분야를 개척하고 산업 표준 형성을 위해 산업 도메인별로 3개의 그룹을 운영한다. 건설 국토∙유통 커머스∙게임 메타버스 이상 3개 부문에서 각각 리더를 선임해 그룹내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협업 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KT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과  5G 등 통신 최적화를 지원한다. KT는 국내 유일 자체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대용량의 콘텐츠를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디바이스 제약 없이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KT의 대용량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다양한 초실감형 콘텐츠가 확산될 것”이라며 “앞으로 파트너사들과 함께 디지털트윈 기술 및 서비스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여한 파트너사들은 디지털트윈 서비스 확대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교류를 갖기로 했다. 또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파트너도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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