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폭 큰 급매물 소진돼 선호단지 매수문의 있어”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셋째 주(20일 기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셋째 주(20일 기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 한국부동산원

[데일리임팩트 최지호 기자] 아파트값 하락폭이 6주 연속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급매물이 소진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5% 하락해 지난주(-0.16%)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은 지난 2월 둘째 주부터 둔화되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가격 하락폭이 큰 급매물이 소진되고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완만한 가격 상승세 나타나며 매수문의가 존재했다”며 “이는 실질적인 매매로 이어지지 않고 여전히 관망세가 유지되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별로는 서초구(0.00%)와 강동구(0.00%) 아파트 값이 지난주 대비 같았다. 이어 △동작구(-0.02%) △송파구(-0.06) △양천구(-0.07%) △강남구(-0.11%)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작았다. 하락폭이 큰 곳은 △광진구(-0.35%) △강서구(-0.34%) △금천구(-0.31%) 등이다.

경기(-0.35%->-0.27%)와 인천(-28%->-0.16%)도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방 아파트값(-0.24%->-0.22%)과 전국 아파트값(-0.26%->-0.22% )의 하락폭도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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