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까다로운 설계 및 시공 기술력 요구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한 ‘한화시스템 죽전 데이터센터’(우측 하단) 및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좌측 상단). 사진.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한 ‘한화시스템 죽전 데이터센터’(우측 하단) 및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좌측 상단). 사진. 한화 건설부문.

[데일리임팩트 최지호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미래 성장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안산 카카오 데이터센터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대중화,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의 발전 등 디지털시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가파르게 수요가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비대면 접촉이 늘어나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를 보관하는 데이터센터의 중요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데이터센터는 서버 및 전산장비가 끊임없이 작동되기 때문에 일반 건축공사보다 까다로운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경험이 요구된다.

이에 지난 2007년부터 MG새마을금고 IT센터 및 신한금융그룹 등 다수의 데이터센터 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가 안산 카카오 데이터센터 공사에 나선것으로 풀이된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단순 시공을 넘어 데이터센터의 개발 단계부터 사업을 주도하는 디벨로퍼 역량까지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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