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전직원 매월 5000원씩 백혈병 환아 지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새마을금고중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새마을금고.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새마을금고중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새마을금고.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2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회관 MG홀에서 “다가올 100년 민족금융을 이끌다!”를 주제로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중앙회 임직원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7점)과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표창(41점)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새마을금고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중앙회가 길라잡이가 되어주기를 당부한다"며 행정안전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백혈병 환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전직원은 매월 급여 5000원씩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정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3년은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중앙회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다. 지난 1963년 새마을금고 창립 이후, 10년 후인 1973년에 중앙회가 창립됐다.

박차훈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출범 50년을 맞이한 오늘을 ‘민족금융 100년을 향한 출발점’으로 삼아 변화의 물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금고에는 희망을, 고객에게는 믿음을 주는 새마을금고중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헌신하고 도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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