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29·39·49㎡ 899가구 모집에 4만1540명 신청
오는 13일 당첨자 발표, 오는 20일 계약 진행

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 투시도. 사진. 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 투시도. 사진. 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데일리임팩트 최지호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을 재건축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에 4만명 이상이 몰렸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일반분양에서 미계약된 올림픽파크 포레온 899가구(전용면적 29㎡ 2가구, 39㎡ 638가구, 49㎡ 259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4만1540명이 신청해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29㎡는 1311명이 신청해 655.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9㎡는 1만2831명이 신청해 20.1대 1, 49㎡는 2만7398명이 신청해 105.8대 1이었다.

앞서 강동구가 규제 지역에서 해제되고 중도금 대출 제한 및 분양권 전매 제한 그리고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면서 전용면적 59·84㎡는 예비 당첨자에서 모두 계약이 끝났다. 반면, 전용면적 29·39·49㎡은 미분양으로 남았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지난달 말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무주택 및 거주요건 등이 모두 폐지된 후 시행되어 이에 따른 수혜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오는 1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20일 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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