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헬스케어.
사진. KB헬스케어.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KB손해보험의 헬스케어 자회사 KB헬스케어가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고객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즐거운 건강관리를 추구해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이루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KB헬스케어는 건강검진, 일상 건강 정보, 유전자 검사 등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고객 개인에게 맞춤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KB오케어(KB O’Care)를 운영 중이다.

그간 KB헬스케어는 경쟁사 대비 발 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회사 최초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인증 마크를 획득했고 블루앤트와 아워홈, 솔티드와 같이 시장에서 검증된 10여개 헬스케어 파트너사와의 공동 연구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플랫폼으로서 서비스 확장에도 적극적이었다.

또 KB헬스케어는 파트너사와 협력해 기업체 임직원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며 B2B(기업간 거래) 건강관리 서비스 본격화에도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6월에는 KB손해보험 임직원 대상으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 공동 개발한 디지털 식단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KB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리더로의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B2B 비즈니스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우리 사회에 즐거운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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