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명 ‘힐스테이트 구미 더클래스’ 제안

경상북도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경상북도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현대건설이 2200억원 규모의 경상북도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 사업을 단독수주했다.

경북 구미 형곡4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영진)은 25일 임시총회를 열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조합은 지난 2022년 9월과 10월 실시된 두 차례의 입찰 모두 현대건설만 참여해 유찰됨에 따라 대의원회를 거쳐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하고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이 사업은 경북 구미시 형곡동 169번지 일대의 주공 4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1988년 준공해 430세대로 구성된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32층 8개 동 759세대의 단지로 바뀐 다. 총 공사금액은 2237억원이다.

현대건설은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구미 더클래스’(THE CLASS)를 제안했다. 우아함과 탁월함을 나타내는 ‘CLASS’ 앞에 유일한의 의미를 지닌 ‘THE’를 붙여 구미에 단 하나뿐인, 격이 다른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대수주액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선제적으로 사업장을 관리하는 전담조직을 만들면서 조합과의 협치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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