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보험·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효과

사진. DB손해보험.
사진. DB손해보험.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해 전년보다 25%가 넘는 순익을 달성하며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22일 DB손해보험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6.2% 늘어 98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지난해 거둔 매출을 뜻하는 원수보험료는 16조415억원으로 전년보다 6.4% 늘었다.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3% 증가한 1조3111억원으로 집계됐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81.1%로 전년(84.6%)보다 3.5%포인트 하락해 개선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4%로 전년 동기 79.5%보단 0.1%포인트 내려 소폭 개선됐다. 반면 일반보험 손해율은 73.0%로 전년(68.4%)보다 4.6% 오르며 다소 악화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백내장 손해액이 감소하고, 12회차, 25회차 유지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장기보험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소폭 개선돼 보험영업이익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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