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신파이낸스센터 5층서 진행
ESG 평가모델과 부정뉴스 분석 플랫폼 공개

사진. 한국ESG연구소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ESG전문 평가기관인 한국ESG연구소가 오는 17일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 5층 대강당에서 'ESG 평가모델과 미디어 플랫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구소 자체 ESG 평가 플랫폼인 'KR ESG' 소개와 지난해 반영된 개선 사항과 평가 방법론, 평가결과 등이 발표될 전망이다. 

이선경 한국ESG연구소 센터장은 "지난해 자체 모델을 정비해 국내·외 공시 개선 사안을 반영하고, 산업별 특성 반영을 강화해 산업분류의 세분화와 가중치 적용 로직을 변경해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며 "평가개선의 주요 내용과 기준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첫 평가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I 기반 ESG평가 카테고리와 미디어 부정적 뉴스를 연계해 분석하는 미디어 컨트러버시 플랫폼도 함께 공개한다. 

한국ESG연구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최근 다양한 ESG 사건과 사고의 발생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됨에 따라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ESG연구소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향후 ESG 글로벌 제도 동향 및 공시제도 분석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그린워싱을 방지하고 국내 ESG 경영 방향 제시를 위한 다양한 자료 제공과 기업과 소통하는 행사도 확대한다.

이번 설명회는 피평가 대상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2명의 신청자를 우선으로 대상으로 한다. 피평가기업이 아니면 참여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나, 참가자가 많을 경우 향후 추가적인 설명회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ESG연구소는 국민연금의 ESG 평가모델 개선, 채권모델 구축 및 활용방안, 중점관리사안 구축, 수탁자 책임활동 보고서 용역 등을 수행하고 3년간 국민연금의 ESG 평가모델을 구축한 ESG 평가 및 리서치 전문기관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