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내 신규 공사 수주도 추진할 것”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현재 전경. 사진.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현재 전경. 사진. 대우건설. 

[데일리임팩트 최지호 기자]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기술경쟁력을 확인한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를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나이지리아 수도인 아부자에서 북쪽으로 160km 떨어진 카두나 지역에 위치한 카두나 정유시설을 긴급 보수하는 공사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지만 정유시설 노후화로 인한 낮은 가동률로 휘발유 및 연료 등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에는 석유제품 수입가격 폭등과 유가 보조금 지급에 따른 나이지리아 정부 재정 부담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카두나 정유시설 또한 1983년 준공되어 긴급 보수 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총 공사금액은 약 7255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1개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쿠웨이트, 오만, 사우디 등지에서 정유시설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내어 나이지리아 내 신규 공사 수주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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