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와 혁신공유대학사업 업무 협약 체결

김장묵 단국대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가운데 왼쪽)과 네이버 웨일 김주형 리더(가운데 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네이버.
김장묵 단국대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가운데 왼쪽)과 김주형 네이버 웨일 리더(가운데 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네이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의 웨일 스페이스가 대학 연계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1일 네이버는 단국대와 혁신공유대학사업 통합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혁신공유대학사업은 정부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여러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온·오프라인으로 공유하는 사업이다. 단국대는 홍익대, 상명대 등 6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조성해 바이오헬스 분야에 특화된 교육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참여중인 대학들은 앞으로 수업을 진행할 때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하게 된다. 이에 웨일은 학생의 학습상황과 학적이 안전하게 공유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웨일을 통해 타 학교 학생들도 참여하는 공유수업 환경에서의 기록을 각 학교의 학사관리 시스템과 연동시키고 다양한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등 맞춤형 교육분석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대학 연계 교육 플랫폼은 학교별로 상이한 학사관리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호환성과 함께 학생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는 보안성이 요구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사업 참여자 선정 과정에서 웨일은 자체 웹 기술력이 가진 범용성과 함께 네이버의 높은 인프라, 소프트웨어 보안 수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 출시된 웨일 스페이스는 현재 전국의 17개 시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초·중·고등학교 교육 현장에 활용되고 있다. 단국대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는 대학교, 대학원 등의 교육 현장 전반에서도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혁신공유사업에 활용될 웨일 스페이스에는 교육평가 솔루션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인 엔에스데블도 협력한다. 엔에스데블은 각 학교의 학사관리 시스템과 연동되는 평가기술을 제공하는 등 최적화된 웨일 스페이스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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