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이성필 런던지점 팀장(가운데)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
하나은행 이성필 런던지점 팀장(가운데)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하나은행은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誌’로부터 ‘2023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023’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은 통산 22번째로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 이는 무역금융 분야의 시장 지배력 및 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 고른 부문에서의 탁월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 받은 결과라는 것이 하나은행측의 설명이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에 대해 △전 세계 105개국에서 1208개의 은행과 환거래 약정을 맺은 점 ▲62개국, 181개 은행과 계좌개설을 하는 등 한국 내 최대 공급망이 확보돼 있는 점 △혁신적인 무역금융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한 점 △수출입기업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무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향후 지속적인 무역금융 프로세스 혁신으로 디지털 기반의 수출입기업 지원을 통해 무역금융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21년 7월 비대면 기업외환 서비스 ‘하나 트레이드 이지’를 출시한데 이어 같은 해 7월에는 무역기반 이상거래 방지를 위한 ‘하나 와치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밖에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자를 위한 ‘하나 빌리언달러 통장’도 출시하는 등 빠르고 간편한 무역금융 서비스와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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