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컨소시엄 구성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 수주
총 6084억원 규모, SK에코플랜트 지분 60%

SK에코플랜트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맺어 15일 총도급액 6084억원 규모로 수주한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맺어 15일 총도급액 6084억원 규모로 수주한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SK에코플랜트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맺어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총 6084억원 규모의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괴정동 일대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14개 동 총 1819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도급액 중 SK에코플랜트의 지분율은 60%다.

사업지는 부산 1호선 사하역과 괴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김해공항 및 김해·창원지역 접근성이 좋다. 사남초등학교·장평중학교·해동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있다. 킴스클럽·뉴코아아울렛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향후 단지가 있는 사하구를 중심으로 부산 도시철도 5호선 하단~녹산선 및 에코델타시티 등의 개발이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2년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조5000억원을 수주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마수걸이 수주를 교두보 삼아 올해 도시정비사업 경쟁우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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