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상품 다변화 및 운용역량 강화, 해외투자 경쟁력 확보

(왼쪽부터)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김경우 대표, 우리글로벌자산운용 황우곤 대표, 우리자산운용 최영권 대표, 우리금융지주 박화재 사장, 프랭클린템플턴 제니 존슨 CEO, 프랭클린템플턴 타릭 아흐마드 APAC 공동 대표, 프랭클린템플턴투자자문 김태희 대표와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
(왼쪽부터)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김경우 대표, 우리글로벌자산운용 황우곤 대표, 우리자산운용 최영권 대표, 우리금융지주 박화재 사장, 프랭클린템플턴 제니 존슨 CEO, 프랭클린템플턴 타릭 아흐마드 APAC 공동 대표, 프랭클린템플턴투자자문 김태희 대표와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자산운용과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은 프랭클린템플턴 그룹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 및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각 사가 운용 프로세스를 공유해 국내 기관투자자의 역외펀드 영업 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밖에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신규상품 및 솔루션 개발에도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장을 포함한 우리금융 산하 자산운용 3사 대표는 지난 12일 프랭클린템플턴 그룹의 제니 존슨 CEO, 타릭 아흐마드 APAC 공동 대표, 프랭클린템플턴투자자문 김태희 대표를 만나 시너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마케팅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장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미래성장 동력 중 하나로 자산운용 분야를 언급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우수한 해외투자 펀드를 적시에 우리금융 그룹사에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프랭클린템플턴 최고경영자(CEO) 제니 존슨 또한 “프랭클린템플턴은 25년 동안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확고히 해오고 있다”며 “프랭클린템플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인 한국에서 우리금융그룹과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2021년 10월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의 공모펀드 부문을 인수한 이후,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펀드 라인업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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