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2255.98원에 거래 마쳐

달러 관련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달러 관련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원·달러환율이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소폭 상승해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초 급락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거래로 상승 마감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71원)보다 0.7원 오른 1271.7원에 마감했다. 이 날 1280.5원에 출발한 환율은 줄곧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1270.3원을 기록했다. 이후 소폭 반등한 뒤 내림세를 이어가며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2205.98에 거래를 시작한 뒤 2198.82까지 하락한 후 줄곧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후 장중 2260.06까지 오른 뒤 소폭 하락한 채 전일 대비 37.3p(+1.68%) 상승한 2255.98에 거래를 마쳤다.

외인과 기관은 2612억, 10억원을 매수했다. 개인은 2972억원을 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데일리임팩트에 “정부가 반도체 기업 대상 세액공제율 확대를 추진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다만 향후 미국 연준의 정책에 증시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상반기 증시는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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