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급 가전 시장 확대 차원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세탁기·건조기 등

LG전자 시그니처 2세대. 사진. LG전자.
LG전자 시그니처 2세대. 사진. LG전자.

[데일리임팩트 최진호 기자]  LG전자가 CES 2023에서 프리미엄 가전 시장 확대를 위한 'LG 시그니처' 2세대 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가전, 그 이상의 삶을 경험하다'를 주제로 LG 시그니처존을 마련하고 LG 시그니처 2세대 제품 5종을 처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처음 선보인 후 7년만에 2세대 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는 고객이 가전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에 혁신기술을 더하고 디자인 핵심 요소인 색상·재질·마감을 더욱 강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7년이 지난 현재도 성능이 뛰어난 초 프리미엄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 제품군들이 1, 2년에 신제품이 나오는 것과 차이점이 있다"라며 "2세대는 그런 1세대 제품에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기술과 디자인 핵심 요소인 CMF를 더욱 강조해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시장 방문 고객은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인스타뷰를 처음으로 양쪽 도어에 적용한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와 7인치 터치 LCD 적용 '세탁기'와 '건조기', 그리고 실시간으로 요리상태와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를 만나게 된다.

또, 내부 카메라를 통해 음식물을 인식해 요리가 완성되는 동안에 자동으로 조리 온도와 시간 등 설정 값까지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된 '더블 슬라이드인 오븐' 등 LG 시그니처 2세대 제품들도 만날 수 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존을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와 협업해 마련한다. LG 시그니처 2세대 제품에 더해 에어컨, 가습공기청정기, 올레드 TV 등 기존 출시된 LG 시그니처 제품과 명품 가구를 활용해 꾸민 거실, 세탁실, 주방 등의 공간을 통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도 제시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적용해 더욱 진화했다"라며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통해 지속적으로 차원 다른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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