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13그룹 4본부 47부로 개편

사진. KB국민카드.
사진. KB국민카드.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KB국민카드가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체계를 재정비하고 기업·공공 영업그룹을 신설했다.

KB국민카드는 기존 12그룹 3본부 47부 26 영업점에서 13그룹 4본부 47부 25 영업점으로 조직 체계를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개편은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고객 중심 조직체계 구축 △업무 책임성 강화 △공동 목표 하 조직 협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전사 영업을 총괄하는 개인영업그룹에는 상품기획과 회원모집 역량을 집중했다. 개인영업그룹 산하 마케팅본부는 가맹점마케팅, 고객마케팅, 해외 마케팅, 고객상담 조직을 둬 이용 금액 증대와 활동 고객 확대에 집중토록 했다.

KB Pay로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애플리케이션(앱), 리브메이트 앱 통합이 완료됨에 따라 월간활성사용자수(MAU) 확대를 위한 전열도 재정비했다.

플랫폼사업그룹에는 플랫폼 전략, 플랫폼마케팅, 플랫폼콘텐츠 전담 부서를 배치해 유관부서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KB Pay 고객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개인자산관리, 비금융 콘텐츠, 쇼핑 등 상거래 콘텐츠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플랫폼사업그룹 산하에는 플랫폼 운영본부를 둬 통합 플랫폼인 KB Pay 운영 역량을 모았다. 서비스별 전담팀을 배치해 서비스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했다. 특히 플랫폼개발부를 통해 플랫폼 운영 부문과 개발 부문 간 협업과 고객 서비스 제공의 신속성 등을 강화했다.

미래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해외 진출 전략 추진과 해외 현지 법인의 경영관리 강화를 위해 글로벌사업본부를 그룹으로 격상하고, 프로세스 대행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도 확대했다.

또 조직·인력 운영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 특정 업무를 전담 수행하는 단위 조직을 확대하고 동일 임무를 수행하는 부서 단위 조직을 통합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세대교체를 위해 일선 관리자급에도 연공 서열과 무관한 능력 중심의 발탁인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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