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2 미래산업포럼 '메타버스와 NFT생태계 동향과 전망'에 참석했다. 사진. 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2 미래산업포럼 '메타버스와 NFT생태계 동향과 전망'에 참석했다. 사진. 위메이드

[데일리임팩트 최진호 기자] 위메이드가 위믹스 코인에 대한 재구매 및 소각 절차를 진행한다.

9일 위메이드는 출판플랫폼 미디움을 통해 가상자산 위믹스 1000만달러(한화 약 130억원) 규모에 대해 바이백(재구매)과 소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위믹스 발행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주주 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와 위믹스 클래식을 재구매하고 난 후 소각한다. 기간은 오늘부터 내년 3월 8일까지다. 시간 분할 균등 주문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재구매 예산은 재단 투자 유치를 비롯 자산 처분, 계열사 대출 등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재구매 완료 후 위믹스를 데드월렛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전량 소각하고 해당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행 페이즈 01 가스비 전액 소각 △위믹스3.0 메가 에코시스템 모든 플랫폼 수익과 위믹스 재단의 모든 투자 수익 25%를 분기별 소각 △위믹스 외 자산 역시 위믹스 매입 소각 △분기별 컴플라이언스 보고서 공시 후 진행 및 결과 공지 등을 예고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잠시 멈춰있는 위믹스의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더 빨리 뛰도록 하겠다"라며 "커뮤니티와 투자자들의 믿음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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