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폴라리스) 13기가 발대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금융그룹
KB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폴라리스) 13기가 발대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금융그룹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KB금융그룹은 KB금융공익재단, KB미소금융재단 등 2개 재단을 통해 금융·경제 교육 격차 해소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KB금융그룹은 2011년 KB금융 계열사와 함께 경제·금융교육, 학술·장학사업을 위해 'KB금융공익재단'을 설립했다. 설립당시 200억원의 출연금으로 시작해, 매년 계열사의 이익 1%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현재 누적액은 1080억원에 이른다.

재단의 주요 공익사업은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금융교육이다. 경제금융교육은 2002년 KB국민은행 내 금융교육TFT으로 최초 시작해, 재단 핵심공익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학교방문·초청·캠프 등 다양한 형태로 경제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재단의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는 독립성을 갖추고 있다. 이사회는  윤종규 이사장를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경제 · 사회 · 법학 · 행정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진의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금융사 최초 3차례 연임에 성공한 윤 회장이 2014년부터 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재단은 국민은행 여의도 신사옥 'KB금융타운'으로 소재지를 옮기면서 정관이 변경되기도 했다. 재단은 주력계열사와 함께 공익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미소금융재단은 금융소외계층 소액대출사업을 위해 2009년 12월에 설립됐다. 현재 전국 8개 지사를 운영 중이며, 저신용·저소득층 소액 창업 및 운영자금지원, 창업 및 컨설팅 정보 제공, 신용관리 상담 및 관련 기관 안내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 내 이사는 총 5명이며, 이사장은 허인 KB국민은행장이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단 3명의 이사가 임기만료로 전원 교체됐다. 미소금융재단측에서는 이사진 이력은 별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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