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통해 오는 9월30일까지 모집

사진. 우리금융그룹.
사진. 우리금융그룹.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진학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 및 진학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과 1:1 대입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외부 교육컨설팅 전문 업체와 협업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할 예정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먼저, ‘입문과정’에서는 진로 탐색 특강을 통해 진학 및 취업 등 진로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후 ‘심화과정’부터는 대입편과 취업편으로 나누어 선택한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와 교육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실전과정’에서는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1:1 입시 컨설팅과 취업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이다. 다문화는 물론, 비(非) 다문화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도 오는 9월 3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우리금융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이 한발 앞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학과 취업을 위한 탐색과정을 신설하고, 취업 준비를 위한 심화과정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받은 자영업자의 청소년 자녀도 포함해 선발할 예정”이라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제공되는 정보와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꿈을 성장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ESG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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