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의 음식·문화·관광지 소개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4편의 영상과 경품 이벤트도 눈길

 

한-아세안센터가 준비한 온라인 여행에 나설 배우 소유진씨가 센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한-아시안센터
한-아세안센터가 준비한 온라인 여행에 나설 배우 소유진씨가 센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한-아시안센터

[데일리임팩트 조아영 기자] 한-아세안센터가 배우 소유진과 함께 하는 ‘아세안 팸투어 2021– 아세안으로 떠나는 온라인 여행’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 경제, 사회, 문화 협력증진을 위한 국제기구로, 이번 온라인 여행 행사는 9월 14일까지 보름간 펼쳐진다.

한-아세안센터의 문화관광국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기존에는 현지로 직접 여행 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팸투어가 진행됐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작년부터 온라인 여행을 준비했고, 올해도 많은 분들이 영상을 보시며 멀리서나마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세안 팸투어 2021-아세안으로 떠나는 온라인 여행’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아세안 국가 여행에 목마른 국내 대중에게 아세안을 대표하는 4개 국가의 음식·문화·관광지 등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영상은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 4개국을 젊은 층의 시선으로 담아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우 소유진과 국가별 MZ세대 참가자들이 현지 관광부가 제작한 영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랜선 여행을 함께 즐긴다는 것이다.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31일 브루나이를 신호탄으로, 9월 3일 인도네시아, 9월8일 미얀마, 9월14일 베트남 순으로 랜선여행 영상이 공개된다.

브루나이 편에서는 아세안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템부롱(Temburong) 지역으로 떠난다. 영상은 정글 하이킹에서부터 바다 속 스쿠버 다이빙 등 브루나이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세계 최고의 복지정책도 자연스레 소개된다.

인도네시아 편은 인도네시아의 현 수도 ‘자카르타’, 새로운 수도 예정지인 ‘발릭파판’(Balikpapan), 서퍼들의 파라다이스 ‘발리(Bali)’ 등 세 도시를 여행하며 인도네시아의 소울 푸드를 맛보는 장면도 등장한다. 

미얀마 편은 황금빛 사원 ‘쉐다곤(Shwedagon) 파고다’와 최대 불교 성지 ‘바간(Bagan)’을 보며, 미얀마 국민들의 삶 속에 뿌리내린 불교의 의미를 살펴본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인레(Inle)호수’와 미얀마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간접체험할 수 있다.

베트남 편에서는 쌀국수, 반미, 반쎄오 뿐 아니라 베트남 음식문화유산인 ‘후에(Hue) 궁중 음식’도 선보인다. 땀꼭(Tam Coc), 짱안(Trang An), 동반(Dong Van), 호이안(Hoi An), 푸꾸옥(Phu Quoc), 냐짱(Nha Trang) 등 베트남의 수많은 도시도 실제 가본듯이 느낌을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직접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랜선으로 아쉬움을 달래는 시청자들을 위해 특별한 댓글 이벤트도 열린다. 각 영상마다 추첨을 통해 총 808명에게 경품을 지급하며, 폴라로이드 사진기,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등 푸짐한 선물이 참가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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