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콘텐츠 개발과 라이선싱 사업 등 상호 협력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이 20일 IP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승원 넷마블 대표,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김영규 넷마블 대표의 모습이다. 제공. 넷마블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이 20일 IP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승원 넷마블 대표,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김영규 넷마블 대표의 모습이다. 제공. 넷마블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이 지식재산권(IP) 공동개발에 나선다.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은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IP 초기 기획 단계부터 세계관, 시나리오 등을 공동 개발해 각각 게임과 드라마로 제작한다. 세계관 연계와 확장을 통해 IP를 육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한 2차 콘텐츠 개발과 라이선싱 사업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넷마블은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A3', '스톤에이지' 등 자체 IP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은 기존 자사의 IP를 공유하기 보다는 양사가 공동으로 새로운 IP를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의 원천 IP 개발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미래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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