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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SR 김병주 기자] NH농협은행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삼성전자와 ‘디지털금융 혁신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객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영업점 디지털 환경 조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밖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개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 금융서비스 혁신 공동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이번 협약은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객 중심의 종합 디지털 플랫폼 구현’이라는 농협은행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