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경남도는 26일 17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사회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ON 기후위기 OFF’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는 처음이다.경남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민인식 제고와 2050년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맞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제16회 기후변화주간(4.22.
[경기 안양=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안양시는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안양시의 이같은 방침은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 54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이와 관련 시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를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아울러 기후변화주간에 맞춰 안양시의 옛 분뇨처리장 관사 건물을 그린 리모델링해 조성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를 25일 개관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24일 시청(본관)과, 25~30일 안양그린마루에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은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Be us for Earth!’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제54회 지구의날’과 ‘제16회 기후변화주간’ 기념으로, 4월 22일부터 5월 2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E-순환거버넌스’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함께한다.캠페인 기간 동안 우리은행은 본점, 영업점 그리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부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본점에 △충전선 △보조배터리 등 소형 폐 전기·전자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토요타그룹이 지난해 국내에 신형 모델만 총 7종을 출시하며 잠시 쉬었던 전동화 관련 교육, ‘토요타 전동화 아카데미’를 재개했다. 최근 확장 이전한 토요타의 인재 육성 공간인 ‘트레이닝 아카데미’의 내부를 세간에 공개하는 한편, 완성차 업계의 트렌드인 전동화에 대한 토요타그룹의 생각과 전략을 전반적으로 짚어주는 시간을 가진 것. ‘전동화(電動化)’란 자동차에서 그동안 엔진 등 내연기관이 담당했던 차량 구동 관련 기능들을 모터나 배터리 등 전기·전자 기기로 대체하는 일련의 흐름을 뜻한다.비록 올해 신차 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행보에 거침이 없다.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조직 슬림화와 여성 임원 전진 배치 등 과감한 결정을 가져가는 모습이다.포스코홀딩스는3일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는 지주사의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를 기반으로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하며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등 주요 핵심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먼저 지주사 내 철강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소재와 관련해 그룹과 전략적 협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상용화 시점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2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지난 26일 인천광역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렸던 제59기 정기주주총회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서 사장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모기업인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및 수소 생태계 구축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친환경 철강인 ‘그린스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한양은 GS에너지와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猫島)에 위치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주주 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LNG 생산·저장·유통 등 시설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LNG 허브 터미널을 구축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청정 에너지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이 사업은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받아 LNG 저장탱크·기화송출설비·최대 10만톤 규모의 부두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 이후 LNG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신한라이프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조성을 위한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을 오는 4월 12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은 임직원이 일상생활에서 걷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고 걸음목표를 달성할 경우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신한라이프는 지난해 진행된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해 취약계층 아동과 사회복지기관에 운동화와 휠체어를 기부한 바 있다.이번 캠페인에서는 기간 내 목표인 5000만 보를 달성할 경우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제작 신발을
매년 12월이면 서울대학교에서 ‘전재규 학술대회’가 열린다. 2003년 전재규는 지질학자로서의 연구 열의로 연구환경이 열악했던 남극세종기지에 대원으로 참여했고, 12월 조난된 다른 대원들을 구출하러 나섰다가 보트 조난사고로 희생된 과학자다.그의 희생은 척박하기 그지없는 당시의 극지 연구환경 탓이었다. 예산 부족을 이유로 극지 연구의 필수 장비인 쇄빙선의 건조가 미뤄져 60일에 15억 원의 임대료를 내고 쇄빙선을 빌려 사용하다가 악천후로 조난당한 다른 이들을 구하고자 나선 다섯 연구대원이 의지한 것은 작은 고무보트가 전부였던 것이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14일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 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등과 더불어 가장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중 하나다.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지난 2016년 CDP에 최초 참여한
환경교육에서 두고두고 회자되는 드라마가 KBS ‘프로듀사’다. 극중 슈퍼스타인 신디(아이유)가 개인 사정으로 피디 집에 신세를 지면서 분리배출을 맡아서 하게 되는 장면이다. 직접 쓰레기통을 열어본 적도 없을 것 같은 깍쟁이 같은 이미지이지만 지적하려고 다가온 부녀회장이 감탄할 정도로 완벽한 규칙 숙지는 물론 미리 분리, 세척, 구멍 뚫기까지 해온 모습이었다.부녀회장이 퀴즈처럼 쏘아내는 헷갈리는 품목에 대한 문답도 척척이어서 공익광고처럼 보이는 장면이 완성되었다. 지나치게 공익적이어서 어색한 면이 있었지만 극중 주인공이 배려 없고,
[경기 성남=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성남시는 11일부터 22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이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차량의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간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대상 차량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이며, 선착순 총 1685대다.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이며 참여 차량은 제도 가입일 기준 누적된 하루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 산정한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담은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렸다. 앞서 도는 지난해 9월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전략인 ‘스위치 더 경기’를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스위치 더 경기’의 과제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한 계획이다.이번 공청회는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도민, 관계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는 5일부터 4월 1일까지 '제25회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를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녹색 가족 ▲녹색 단체 ▲녹색 기업 3개 로 분야별 본상 1명과 전체 분야 대상 1명 등 4명이다.후보자 모집은 6일부터 4월 1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접수가 끝나면 4월 공적심사, 5월 심사위원회 등 엄밀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 시상은 오는 6월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www.busan.go.kr)을 참고하거나, 시 환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세계적(글로벌) 초일류 조선산업 선도도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시는 22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1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박 시장의 주재로 각계 전문가들과 '부산 조선 산업현장 위기 극복 지원과 차세대 기술 선도전략'을 논의했다.국내 조선업계는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의 선박 수주 잔량(3,930만 CGT)을 기록하며 시황이 좋아졌지만, 중형조선소와 조선·기재자업체가 밀집한 부산의 조선업계는 지속적인 인력 부족, 디지털 전환 기술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어려운 철강 시황과 신사업 전환 등 '혁신의 아이콘'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잠재우고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으로 ‘내부 인사’가 낙점된 데 대해 분석과 전망이 난무하고 있다. 회장추천위원회로부터 차기 회장으로 낙점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 것.장 전 사장이 철강은 물론 신사업 분야에 정통한 데다, 내부 신뢰가 두터운 만큼 업계에서는 '혁신 보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택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만 어려운 시기에 회장 직을 맡아야 하는 데다, 최정우 회장과 마찬가지로 사법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경기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 27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는 올해 처음 운영하는 학교로 지자체⋅유관기관이 협력해 환경교육과정 모델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모델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협동성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성 △지역사회 협력 지속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국가환경보전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전력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델학교 내실화와 역량을 지
[경기 과천=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폐전자제품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해 8.6t의 순환자원 생산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한국마사회에 따르면 환경부가 인가한 비영리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그동안 ‘폐기’하던 전자제품을 재활용 처리함으로써 녹색경제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지난해 3월부터 동 활동을 의무화 해 9.3t의 폐전자제품 중 무려 8.6t의 자원을 순환생산하고, 22t (CO2-eq)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는 온실가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차가 정부 기관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 사업에 민간 기업 최초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저감에 앞장선다.현대차는 1일 전날 울산시청에서 울산광역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으로,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확대 및 수산자원 증진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사업 성과’ 현황에 따르면 바다숲 1제곱킬로미터(㎢)당 연간 약 33